2008년 플로리다대학 미식 축구팀을 우승으로 이끈 쿼터백.
팀 티보우(Tim tebow. 24)
언론과 팬들이 그를 주목하는 이유는 역전승의 귀재이기 때문 만은 아니다.
알수 없는 글자가 쓰인 아이패치를 붙이고 매 경기에 출전하는 티보우
알수 없는 글자는 다름 아닌 성경구절이었다.
필리핀 선교사 부부의 아들로 태어나
홈스쿨링으로 고등학교까지 마친 티보우 필리핀 선교사
동네 미식축구에서 두각을 나타내어 플로리다대학 팀으로 오게 된 그는
'티보 마라클'보다는 '스포츠 선교사'라는 말을 더 좋아하는 정도로 예수님을 자랑하는 사람이다.
당신이 사랑하는 아내에게 단 한번이 아닌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는 것처럼 저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주님께 사랑을 고백하며 그 분을 자랑할 것입니다.
그의 신앙과 역전승에 대해 사람들이 호기심을 가지기 시작한 그 때 2010년.
티보우는 프로팀인 덴버 브롱코스에 입단한다.
'러싱'으로 뛰어나지만 '패싱'이 약한 그를 '공들고 뛰기만 하는 쿼터백'이라며
언론은 연신 비아냥 거렸다.
게다가 문구 삽입을 금지하고 있는 프로에서 그의 아이패치를 볼 수 없게 된다
승기는 우연이었을 뿐 그의 쇼는 끝났다는 보도가 잇따랐다
기대와 비아냥 속에서 시즌을 맞이한 팀 티보우
언론의 예상과는 달리 '티보 미라클'은 프로리그에서도 계속되었다.
금지된 아이패치 대신 무릎을 끓고 예수님께 감사를 드리는 티보우
그의 역전승이 계속되면서 팀은 2011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그에 대한 사람들의 호기심은 점점 열풍으로 바뀌어
기도하는 그의 모습을 따라 하는 '티보잉'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켰다.
2012년 1월 8일.
결승전으로 가는 관문에서 만난 강팀 '피츠버그 스틸러스'
3쿼터 23대 23 동점인 상황에서 연장전이 치뤄졌다.
대학리그 때부터 아이패치로 요한복음 3장 16절을 알렸던 티보우는
전문가들이 약하다고 지적한 '패싱'으로 터치다운을 성공해 4쿼터 역전승을 다시 이룬다.
그가 이날 기록한 10개 패스 총 길이는 316야드(Yard)
패스 한 개에 31.6 야드를 기록
리서치 조사결과 이 날의 경기 시청률은 31.6%
요한복음 3장 16절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덴버팀이 승리한 후
요한복음 3장 16절은 구글사이트에서 무려 1억2천번이나 검색되었고
그의 행보에 반신반의 했던 많은 사람이 이 경기를 본 후
살아계신 하나님을 확신하였다.
미국에 불었던 '티보잉' 열풍
주님의 큰 사랑을 자랑하지 않을 수 없었던 그를 세상은 비 웃었지만
예수님의 증거를 가진 그가 결국 세상에 거룩한 새 바람을 일으켰습니다.
미국에서 시작된 거룩한 새바람이 지금 이곳에서 주님을 자랑하는 우리의 삶을 통하여
열방으로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너희는 여호와께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불러 아뢰며
그가 행하신 일을 만민 중에 알릴지어다
그의 성호를 자랑하라.
여호와를 구하는 자마다 마음이 즐거울지로다 (역대상 16: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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