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참살이 선정 가볼만한 축제 20선'에서 공로상 받은 이야기

아침햇쌀 2011. 11. 25. 23:03

오늘은 서울로 출장가는 날입니다. 고속버스를 타고 전철을 이용해 약수역에서 내려 뮤지컬하우스에 도착하니 09시 45분. 몇몇군데 지자체 축제 관계자들이 벌써 와 계셨습니다. 축제 메거진 참살이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한국축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전략'에 대한 세미나와 '참살이가 선정한 가볼만한 축제 20선' 시상식이 열리는 날입니다. 

 

1부 순서로 한양대학교 이훈 교수님과 용인대학교 오순환 교수님의 축제관련 강의가 있었고 참살이 김지영 대표님으로부터 홍보전략에 대한 강의, 그리고 지자체 축제관계자들간의 정보교환 시간을 갖은 다음 참살이가 선정한 가볼만한 축제 20선 시상식이 이어졌죠.

 

 

축제를 4개분야로 분류하여 시상하였는데 거리에서 무작위 설문을 통해 시민들의 인지도로 측정하여 공정하게 등위를 결정하였다는 설명이 있은 후 시상순서로 이어졌습니다.

 

 

우리 이천쌀문화축제는 특산물분야에서 2위를 하였답니다. 상장과 트로피를 받았죠. 기념사진도 찍었고. 수상 소감도 한마디. '대한민국의 농경문화 대동놀이를 대표하는 이천쌀문화축제가 앞으로 문화관광축제로서 큰 역할을 감당하고 축제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했어요. 

 

 

이어서 개인공로상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축제를 위해 헌신하고 연구개발한 공이 뚜렷한 사람에게 주어진다는 설명과 함께 3명이 상을 받기 위해 호명을 당해 앞으로 나갔습니다. 물론 저도 운 좋게 그 자리에 서게 되었죠. 오늘은 겹경사가 있는 날인가 봅니다.

 

 

상장과 함께 신라시대 왕관 모형의 트로피도 부상으로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일 수 밖에 없었죠. 이어서 소감발표 시간입니다.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리고 우리나라 축제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죠.  

 

 

 

 

 

이천쌀문화축제를 개발하고 지금까지 프로그램을 만들고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 총괄을 해오면서 나름대로 어려움도 있었고, 고생도 했지만 이런류의 상은 처음 받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축제로 인하여 상을 받고 보니 어깨가 무거워 옴을 느꼈답니다.

이천쌀문화축제를 문화관광축제 중 최우수축제로 올려 놓아야 한다는 사명감을 다짐하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축제발전을 위해 수고하시는 축제메거진 참살이 김지영 대표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고 회사의 무궁한 발전과 우리나라 축제를 위해 더 많은 역할을 감당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