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연영과 소낙비 구연영과 소낙비 그날, 구연영 부자가 순국하던 날 정명하던 날 갑자기 흐려지더니 굵은 소낙비 눈물처럼 쏟아졌지. 장대 끝에 달아 둔 십자가 언덕 위 한 그루 홰나무도 같이 울고 있었지 이천 장터에 모였다가 총소리 들은 백성들도 모두 울어버렸지. 소나기 울음소리 들리던 자.. 좋은글 2009.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