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극성을 부리는 코로나로 인해 모든 일상이 마비되는 요즘. 무더운 여름이 다가왔네요. 이렇게 더운 여름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여름휴가 아닌가요. 많이 망설였죠. 코로나가 한창인데 어느 지역으로 가야 할까? 관광객이 덜 모이는 곳. 홍도, 흑산도, 목포 방향 2박 3일 일정으로 GoGo씽~~~ 맛의 도시 목포라는 군요. 하기야 전라도 음식이 최고라고 했죠. 돌게백반을 먹으려고 했는데 세트가 있네요. 밥도둑입니다. 목포여객선터미널 인근의 식당에서 아주 맛있고 근사한 점심을 해결했지요. 1시 출항하는 홍도행 여객선에 몸을 실었답니다. 1시간50분을 항해한 후 흑산도항에 도착했네요. 흑산도~~ 맘이 설레이는 군요. 지난 2013년에 다녀갔지요. 어떻게 변했을까? 아~ 왜 흑산도에서 내렸냐고요? 지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