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도심의 어린이들이 우리 농작물과 농업에 대한 친근감을 갖도록 7월 29~30일, 이틀 동안 수원시 탑동에 소재한 국립식량과학원 옥수수 연구현장을 개방해 옥수수 수확체험 및 시식행사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개방행사에는 농진청에서 개발한 우리나라 전통의 고유 먹거리인 찰옥수수를 밭에서 직접 따고, 딴 옥수수를 직접 쪄서 맛을 보는 체험행사와 더불어 옥수수의 종류와 기능, 옥수수를 이용한 제품 소개 등의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연구현장에는 옥수수 뿐만 아니라 평소 접하기 어려운 콩, 땅콩 등 각종 여름작물들이 자라고 있어서 이들 간의 차이점을 비교해 볼 수 있고, 옥수수 밭을 따라 거닐면서 기념사진 촬영과 함께 잠시나마 전원풍경을 즐길 수 있다.
농촌진흥청 전작과 김욱한 과장은 “미래의 우리농산물 소비자인 어린이들이 옥수수 연구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농업에 대한 이해와 친근감을 갖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하면서 ”어린이들이 우리 농업의 후원자로 자라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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