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배아(씨눈)가 일반벼에 비해 2.8배 정도 커 GABA 등 각종 기능성 물질이 풍부하며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은 흑찰거대배아벼 ‘밀양263호’를 개발해 특허출원 했다고 밝혔다.
또한 고혈압과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어 최근 외국에서는 의약품으로도 이용되고 있는 물질로 종자의 발아과정에서 그 함량이 크게 증가된다.
개발된 ‘밀양263호’는 일반벼에 비해 골격계와 치아의 형성 및 유지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칼슘과 적혈구의 구성성분인 철분 등의 함량이 1.5~2배 정도 높고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함량도 높을 뿐만 아니라 발아된 현미는 일반벼에 비해 GABA 함량이 2배 정도 높다.
농촌진흥청 신소재개발과 강항원 과장은 “개발된 ‘거대배아 찰벼’는 발아현미를 이용한 환자식, 이유식, 건강식 등으로 활용될 수 있어 농식품의 부가가치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고, “현재 ‘밀양263호’의 농가 보급을 위해 종자를 증식 중이며, 쌀의 건강기능성 효과 증진을 위해 다양한 종류의 기능성 벼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구분 |
GABA(mg/g) |
안토시아닌 (mg/100g) |
γ-Oryzanol (mg/g) |
무기성분(mg/100g) | ||||
Ca |
Mg |
Fe | ||||||
일반현미 |
발아현미 | |||||||
2일 발아 |
1cm 발아 | |||||||
밀양263호 |
0.17 |
0.88 |
0.95 |
129 |
0.32 |
33.8 |
136.6 |
4.5 |
조생흑찰 |
0.05 |
0.55 |
0.63 |
117 |
0.29 |
23.4 |
119.3 |
2.0 |
일 미 벼 |
0.04 |
0.44 |
0.57 |
0 |
0.23 |
16.4 |
87.5 |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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