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국립식량과학원장을 비롯한 연구진과 삼성정밀화학(주)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이미 지난해 '글루텐‘ 첨가 없는 쌀 빵 제조를 위한 예비시험을 수행한 결과, 가능성을 확인하고 향후 보다 심도 있는 연구와 산업화를 위해 농촌진흥청과 삼성정밀화학(주)의 합의로 이루어졌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최근 해외에서 규제가 심해지고 있는 식품첨가제인 ‘글루텐’이 없는(Gluten-free) 쌀 빵 제조 및 응용기술개발을 위한 연구협력과 함께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하기로 했다.
따라서 삼성정밀화학(주)에서는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아침 밥 먹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하는 한편, 구내식당에서 농진청에서 개발을 지원하고 있는 최고의 밥맛을 가진 브랜드 쌀 ‘탑라이스’ 등 우리 농산물을 적극 사용하기로 했다.
농촌진흥청 전혜경 국립식량과학원장은 “쌀 소비확대를 위해서는 ‘쌀이 밥이다’라는 공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쌀 가공제품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산업체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쌀 가공기술 및 관련 소재 개발로 쌀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최근 농진청에서 개발한 우수품종과 기술들을 전시하고 최근 연구현황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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