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말씀

예수 닮는 성도

아침햇쌀 2010. 7. 11. 22:18

비엔나 의과 대학에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입니다.

한 교수가 외과 의대를 지망한 학생들을 앞에 놓고 첫 강의를 시작합니다.

의과를 지망해서 의과대학에 합격을 하고

특별히 외과 의사로 일생을 보내려고 하는 학생들도 긴장했고 교수도 긴장했습니다.

 

'여러분은 훌륭한 외과 의사가 되려고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중요한 자질이 필요합니다.

역겨운 냄새와 더러운 고름과 썩은 냄새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예민한 관찰력이 있어야 합니다.'

 

학생들도 수긍하고 또 굳게 결심하였습니다.

이제 교수는 더러운 냄새 나는 고름이 담긴 그릇에

손가락을 넣다가 꺼내서 손가락을 입으로 가져다 먹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을 바라다보면서

'나와 같이 할 사람!'

괴롭지만 학생들은 하나씩 하나씩 나와

더럽고 냄새나는 그릇에 손가락을 넣고 입으로 가져 갔습니다.

 

'여러분들은 첫째 자질에 대해서 우수하게 합격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둘째 자질에 대해서는 불합격했습니다.

나는 이 손가락을 여기 넣었다가 다른 손가락을 빨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예민한 관찰력이 없습니다.'

 

제자는 스승을 잘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성도는 예수를 잘 알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예수께서 어떤 행동을 했는지 자세히 관찰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의미를 되새기고 그대로 따라해야 합니다.

그 행동과 말씀의 의미가 무엇인지 주의 깊게 생각하고 그 성품을 닮아가야 합니다.

이것이 예수 닮는 성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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