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식

김선우 개인전, ‘홍룡 실루엣으로 날다’

아침햇쌀 2010. 7. 2. 19:30

미술협회 이천시지부장인 김선우 작가가 월전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연다. 1일부터 7일까지 1주일동안 열리는 이번 김선우 개인 전시회는 ‘건강과 부, 건강, 권위’를 상징하는 홍룡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회 첫날인 지난 1일 이천시립월전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오프닝행사에는 장학구 월전미술관장, 윤희문 경기도의원, 한영순, 김학원, 김문자 이천시의원, 박의협 이천시민장학회 이사장 등 70여명의 내빈이 참석해 개인전을 축하해 줬다.

이날 김선우 지부장은 “고대어의 일종으로 멸종 위기를 맞고 있는 홍룡을 작품에 끌어들이면서 자연과 사회를 생각해 보는 작품을 만들었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평론가 최종상씨는 “김선우의 작업은 대상들을 극도로 절제돼 단순화하면서 홍룡이라고 불리는 물고기를 전 작품에 등자시켜 소나무와 솟대, 채플린, 군상과 연계된다”며 “행운과 부에 대한 욕망들이 나타나 평온한 일상의 흐름을 유영하는 홍룡이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