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성령강림주일입니다.
또 웨슬리 회심주일이기도 합니다.
웨슬리 회심주일이란 우리 감리교회를 창설하신 웨슬리 목사님이 성령 받고 마음이 뜨거워지며
새롭게 회심한 날을 기념하여 지키는 주일을 말합니다.
존 웨슬리 목사님은 1703년 6월 17일 영국의 국교인 성공회 목사인 사무엘 웨슬리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는 옥스포드 대학에서 공부를 하고 1735년 그의 나이 32세에 미국의 조지아주로 선교사로 출발하였다가
2년만인 1737년 12월 22일 귀국을 하였습니다.
그는 조지아 주의 선교에 실패를 하였다는 자책감에 실의에 빠져 있었는데 1738년 5월 24일 저녁 8시 45분
올더스케잇 거리에 있는 모라비안 교도들의 교회에 참석을 하였는데 이 때 예배를 집례하는 사람들이
루터의 로마서 서문을 읽을 때에 그의 마음이 뜨거워지기 시작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웨슬리는 이때에 비로소 완전한 구원의 체험을 하였고 주님이 보내시는 보혜사 성령이
내주 하시는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올해가 272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 후 1791년 3월 2일 웨슬리가 죽을 때까지 53년 동안 영국의 방방곡곡을 다니면서
"세계는 나의 교구다"라고 외치면서 복음을 증거 하였고 수많은 책을 저술하였으며
빈민선교와 감옥선교 등을 중점적으로 하여 많은 호응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웨슬리는 나중에 그가 운영하던 신성클럽과 모든 속회활동을 통하여
감리교를 창설하게 되어 오늘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이 놀라운 사건으로 인하여 웨슬리 자신은 물론 영국 사회가 변화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매년 5월 24일을 전후로 하여 그 주일을 웨슬리 회심 기념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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