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식

‘달려라 뛰뛰빵빵 주말버스학교’ 재미

아침햇쌀 2010. 4. 14. 09:19

경기도이천교육청과 이천문화원은 지난 10일 관내 지역아동센터 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달려라! 뛰뛰빵빵! 주말버스학교 체험활동의 기회를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계속되는 ‘꿈가득 사랑가득 행복한 주말버스학교’는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의 아동에게 주말 체험학습을 실시하여 다양한 교육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학습의욕을 고취하는데 목적을 두고 실시하는 사업이다.

총 8회로 계획된 프로그램 중 첫 번째로 진행된 이날 체험행사는 이황초교 내 글로벌체험학습관의 국제 글로벌 매너체험, 마술쇼 관람, 그리고 설성면 목공교실의 목공예 체험을 실시했다.

글로벌 매너체험실에서는 외국사람을 만났을 때 기본적인 예절을 체험해 보는 곳으로 인사, 식사, 방문시 예절을 역할놀이를 통해 익힐 수가 있었다.

이천학습 체험실에서는 우리 고장의 지형, 특산물, 축제, 문화 유적, 인물, 이천 9경에 대하여 알아보고, 각 코너별 활동을 통해 우리 고장 이천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외국 여행 체험실에서는 외국 여행을 실제로 하는 것처럼 체험 할 수 있는 곳으로 출국심사부터 비행기 내의 체험, 입국심사, 그리고 전화와 택시타기 등을 체험하였는데 원어민과의 대화를 통하여 실제로 외국에 온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정도였다.

또한 농촌지역의 소외된 학생들을 신기하고 과학적인 마술세계로 초대하여 마술쇼를 관람하도록 하였는데, 모든 학생들의 눈길과 신경을 하나로 집중하여 신비로운 체험의 세계로 안내하였다.

또 설성면 목공캠프에서 진행된 목공예 체험은 학생들이 직접 목공예품을 만들어보는 과정을 통하여 나무와 자연과 환경에 대하여 생각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