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올해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설치해 창업의지가 강한 농업인들이 식품가공시설을 공동으로 이용하여 지역농산물을 가공하고 제품을 생산,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농진청은 도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을 가공 상품화하는 기반을 구축하고 가공기술 교육을 실시해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왔다.
1999년부터 지금까지 전국에 농산물가공 교육장비와 지역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 지원을 통해 지역의 가공제품을 개발, 과학화․표준화하는 등 농가의 가공기술력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해 왔다.
아울러 가공제품의 소비촉진을 위해 각종 지역축제 등 전시홍보 지원에 전력을 다해 돈 버는 농업 실현을 위한 농업인 기술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향후 가공 상품화의 발전을 위해 4월 7일부터 2일 동안, 농촌진흥청 농업경영정보관 농경회의실에서 도․시군 관계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녹색기술 농산물가공 지원사업 연찬회」를 개최하고 옥천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 가공교육장을 둘러보았다.
이번 연찬회는 정명채 농업회사법인 늘푸른 대표이사가 ‘로컬푸드 확산을 위한 농촌진흥기관의 역할과 발전방안’에 관한 강의, 지도기관의 농산물가공 지원사업 우수사례, 신규사업 추진계획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시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들이 지역의 농산물을 가공 판매코자 할 때 가장 가까운 곳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핵심기관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 이명숙 과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시군농업기술센터의 많은 우수사례가 발굴, 확산되어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의 일환으로 나와 우리가 함께 건강해지는 농업, 농촌을 만드는데 밑불을 지피는 역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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