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소식

딸기도 인공수정을..?

아침햇쌀 2010. 2. 5. 19:40

빨갛게 익은 딸기도 인공수정을 한다. 모든 과채류는 수정을 하므로서 과실을 맺는다. 자가수정을 하는 것도 있지만 요즘 같은 겨울에는 대체로 인공수정을 해줘야 한다. 인공수정은 과채류 재배 가운데 가장 노동력이 많이 들어가는 작업이다.

과채류 재배중 가장 노동력이 많이 들어가는 인공수정을 벌을 이용한 방법으로 개선하여 경영비용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생력화를 위한 산학연 합동 세미나가 있었다.  이번 교육은 사전에 주요의제를 작성하여 세미나 완성도를 높이고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취지에서 지난 해부터 사전 타당성 조사와 수정율 확보를 위한 예비시험을 거쳐 실시 되었다.

특히, 화분 매개곤충의 중요성, 화분 매개곤충이 갖추어야 할 조건과 더불어 13개의 질문을 통하여 지금까지 관행처럼 실시된 교육을 탈피하여 연구와 현장을 접목하여 실행 가능한 합의점을 찾는데 큰 목적을 갖고 있다. 이날 패널로 참석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원 곤충산업과 윤형주, 이상범 박사는 평생을 벌에 관한 연구와 저서를 냈으며 윤형주 박사는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전문가로서 딸기재배 농업인들에게 아주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주었다. .

이천시는 시설면적의 증가, 농약의 과다사용으로 방화곤충의 감소, 인건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채류 재배농가를 위해 품질향상, 결실율향상, 노동력절감, 기상불량시 효과를 거두기 위해 인공수정 2차 시험연구 및 평가 세미나를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