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소식

산수유권역, 농림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선정

아침햇쌀 2009. 12. 30. 17:35

산수유권역, 농림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선정

 

율면 부래미마을을 중심으로 한 율면 석산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산수유를 중심으로 한 백사면 산수유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추진된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에서 백사면 산수유권역이 농촌마을개발사업지로 최종 선정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백사면은 내년에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예산 1억2천만원을 지원받는 것을 비롯, 2011년부터 5년간 43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이천의 대표적인 축제 중의 하나인 산수유 축제와 연계해 추진될 경우 지역 발전에 큰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산수유권역은 내년에 백사면 주민들과 전문가, 지자체 등의 의견을 모아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동 계획에는 지역 실정에 맞도록 농촌경관 시설 개선, 소득기반시설 확충, 마을정보기반 구축, 주민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사업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등 관계자들을 만나 ‘산수유권역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는 등 농촌마을개발사업 선정에 공을 들인 이범관 의원은 “도시보다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이 힘을 합쳐 노력하는 마을에 대해서는 좀 더 많은 국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마을 경관개선 등을 목적으로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해온 율면 석산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은 통 65억6천만원의 사업비가 현재 2단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