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문화축제

이천쌀축제 또다시 문광부 우수축제로 지정

아침햇쌀 2009. 12. 30. 17:29

이천쌀축제 또다시 문광부 우수축제로 지정
축제육성위해 13개축소 지정, 1억5천만원 국비지원

 

이천쌀문화축제가 2008년과 2009년에 이어 또다시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지역축제 중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관광축제 선정방식을 대폭 개선하고 지난 29일 보령머드축제, 안동국제탈춤축제 등 2개의 대표축제와 최우수축제 8개, 이천쌀문화축제 등 우수축제 10개, 유망축제 24개 등 2010년도 문화관광축제 44개를 선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과정에서 경쟁력 있는 축제에 대한 집중 지원과 유사축제에 대한 통폐합 유도를 위해 2010년도 문화관광축제 규모를 57개에서 44개로 대폭 축소했다.
이천쌀문화축제가 5년간의 문화관광부 지정 유망축제의 틀을 벗고 2008년도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부 대표지역축제 중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학계중심으로 구성된 선정위원을 전체적으로 교체, 여행업계·예술계·작가·언론계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선정위원으로 구성하면서 진행된 이번 심사에서 이천쌀문화축제는 2008년과 2009년에 이어 또다시 우수축제로 지정됐다.
2년간의 문광부 예비지정축제를 거치고 지난 3년간 유망지역축제로 치러진 이천쌀문화축제가 3차례에 걸쳐 문화관광부 지정 우수지역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 1억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심사에서 보령머드축제, 안동국제탈춤축제가 대표축제로 선정됐으며 강진청자문화제, 김제지평선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 금산인삼축제, 화천산천어축제,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춘천국제마임축제, 함평나비축제 등 8개 축제가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또 이천쌀문화축제와 강경젓갈축제, 남원춘향제, 무주반딧불축제, 천안흥타령축제, 문경찻사발축제, 양양송이축제, 영동난계국악축제,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 연천구석기축제 등 10개 지역축제가 우수축제로 지정됐다.
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방침의 일환으로 취소된 축제는 선정 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전년도 평가결과를 준용하여 심사한 결과 올해 개최되지 않았던 천안흥타령축제가 최우수축제에서 우수축제로 하향조정 됐으며 산천어축제가 최우수축제로 등극하는 한편 수원화성문화제 등 24개 축제가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축제의 자생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표축제는 3회까지만 지원하고 최우수 축제 등은 등급별 3회, 총 7회까지만 지원하는 등급별 지원기간 한도를 설정하는 한편 지원이 종료되는 대표축제는 명예대표축제로 간접지원만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3번째 우수축제로 치러지는 이천쌀문화축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