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문화축제를 방문한 고오카시농업위원회 소감문

고오카시농업위원회 일행이 이천시를 방문했을 때 성대한 환영을 해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일본에서는 고오카시를 포함해서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고 있습니다만 다행이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소감문을 보내 드립니다. 각자가 제멋대로 생각한 것을 쓴 것 같습니다. 참고가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소감문으로 받아 주십시오.

앞으로 더욱 추워지겠지만 자애하시고 한 층의 활약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양 도시의 우호가 돈독히 되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다나카 다케하루(田中健晴)

아름다운 산에 둘러싼 설봉공원 행사장에서 개최된 이천쌀문화축제는 4일간의 기간 중에 50만 명을 넘는 관람객들이 입장하여 성공적으로 마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천시의 노력으로 길러진 이천쌀의 전통․ 문화․ 역사를 면면히 이은 성과를 눈앞에 보며 감동을 받은 동시에 어렸을 때 그리운 고향의 마을축제가 생각이 났습니다. 소박하고 순수한 이천시 관계자 분들의 따뜻함과 온화함을 피부로 느꼈습니다.

이천시민도 마음속으로 축제를 즐기는 밝은 모습과 예절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고 농업자와 시민이 일체가 되어 각종 농산물의 추수를 기뻐하고 감사하는 마음이 축제를 고조시키는 근원이 된 것 같습니다.

행사장을 둘러보니까 일본에서 시집을 온 부인들을 만나서 반가웠고 더욱 이천시가 가깝고 친근하게 느껴졌습니다. 인연이 있어서 조국을 떠나 이국땅에서 활약하시는 다께다니 나오꼬 선생님을 비롯한 일본 부인들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니시다 사다오(西田貞夫)

지난번에 이천시를 방문했을 때 신세를 많이 져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쌀문화축제에 참가하며 고오카시 농협 주최의 농업제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이천쌀문화축제는 훌륭한 축제입니다. 아주 많은 참여단체와 아주 많은 농산물 출품에 놀라움뿐이었습니다.

선물로 받은 이천쌀을 먹어 봤는데, 우리 집에서 생산하는 쌀(고시히카리)과 똑같은 맛이고 「추억」이 떠오르면서 가족과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쌀문화축제 행사장이 넓어서 주최 측의 담당자들이 고생이 많았을 겁니다. 각 부서의 담당자들이 각자 자리에서 즐겁게 일하시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누그러지는 한때였습니다.

앞으로도 이천쌀문화축제가 더욱 성공리에 개최되며 계속 지속될 것을 기대합니다. 또 기회가 있으면 이천시를 방문하고 싶습니다.

하시모토 미쯔오키(橋本光興)

지금도 분명히 추억이 되살아납니다. 이천쌀문화축제는 규모가 너무나 큰 이벤트인데 그 규모는 국민이 이천쌀을 신뢰하는 근거라고 느꼈습니다. 일본에서는 있을 수 없는 축제이자 아마 세계에서 가장 큰 쌀문화축제라고 생각합니다.

개막행사에 이천쌀에 관한 역사를 연극과 퍼포먼스로 진행하며 전통을 자랑하는 높은 긍지를 느꼈습니다. 이천쌀은 옛날부터 선인들이 끊임없는 노력을 쏟아 부운 결과로 현재가 있는 것이고 앞으로도 이천쌀을 지키고 기르는 중요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축제라고 생각합니다.

선인들에게 감사하고 소비자와 함께 추수를 기뻐하는 축제는 바로 진정한 농업축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천시가 농업에 관한 문화를 아끼는 것을 잘 알았습니다.

 

다나카 쇼고(田中庄吾)

① 옛날 농기구 전시와 농법 소개, 추수감사제, 농촌전통문화 실연과 계승 등 그리고 농업과 농업자에 대한 이해를 깊이 하는 행사가 개     최 되는 것은 일본 농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황을 보더라도 배우는 점이 많았다.

② 개막행사에 일반인들의 참석이 적은 것이 마음에 걸렸다.

③ 일반 농가를 방문해서 이천의 농업 실태를 보고 싶었다.

 

요시카와 요시아키(吉川良昭)

전국적인 문화관광축제로서 큰 규모로 개최된 것을 보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만큼 농업을 중요시하는 증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천시가 주최하는 축제의 개최기간이 4일간이나 있어서 놀랐습니다. 내용에 대해서 본다면 축제는 생산자뿐만이 아니라 소비자도 참여하는 축제이어서 의의가 깊은 것 같습니다. 또한 짚공예는 일본에서도 과거에 소중히 여겼던 것이라 옛날 생각이 났습니다.

일본에서 일본공산당 주최의 「적기(赤旗)축제」가 큰 규모로 자주 개최되는데 분위기가 비슷한 것 같았습니다.

사토지마 아키라(里嶋 輝)

안녕하십니까? 이천에서 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천시 주최「이천쌀문화축제」에 참가하여 감동을 받았습니다. 고오카시에서는 농업에 대한 시책과 사고방식이 전혀 달라서 아쉽습니다.

앞으로 고오카시에 여러 건의를 할 겁니다. 이번에 이천쌀문화축제에 참가하여 2가지 소감을 정리해 봤습니다.

○ 계속했으면 좋은 점

  ① 전통․문화 축제로서 돋았으면 좋겠다

  ② 농업에 대한 뜨거운 시책을 계속했으면 좋겠다

  ③ 거국적으로 농업을 지켰으면 좋겠다

○ 개선할 점

  ① 행사장에서 이천쌀 시식코너를 마련하여 여러 품종 품명을 밝히지 않고 맞히는 것은 어떤가.

  ② 쌀의 가공품 개발

  ③ 식품 안전을 위해 사용 농약명과 사용량, 사용일시, 비료의 사용량과 사용일시를 판매시 포장표면에 표시하는 것은 어떤가

 

와다 히사토시(和田寿利)

지난번에 이천시를 방문하여 시장님과 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께서 바쁘신 가운데도 불구하고 여러 신세를 많이 졌습니다. 또한 선물을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쪽은 2,3일 전부터 추위가 심해지고 북쪽 지방에서 눈 소식이 들리는데 고오카시에서는 농업제, 녹차축제 등이 개최되고 있습니다.

처음으로「이천쌀문화축제」에 참가하고 견학하게 되며 임금님 진상행렬, 개막행사의 비등함, 개최 일수가 많은 것, 행사장 규모의 크기 등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주최 측과 참여한 농업자, 소비자, 관람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고오카시에서도 여러 농업제가 개최되지만 생산품의 전시, 판매가 주로 되기 마련입니다.

이천시 같은 경우는 「이천쌀문화축제」란 제목을 내걸은 축제이자 쌀생산 농업이 만들어낸 문화에 대한 강한 애착과 자세가 우리에게 전해진 훌륭한 축제였습니다.

회 수를 거듭할 때마다 전통이 되겠습니다만 매너리즘화가 걱정이 됩니다. 매년 새로운 기획으로 참가자들에게 뭔가를 발견시켜 “싸게 살 수 있어서 재미있다”고 관람객들의 관심을 기울이고 계속 신선한 「이천쌀문화축제」기 지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새로운 청사 완공을 계기로 더욱 이천시가 발전되어 고오카시와 앞으로도 활발하게 교류가 지속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