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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선교회중앙연회연합회, 신임회장에 연규철 장로 선출

아침햇쌀 2021. 3. 26. 19:46

 

기독교 대한감리회 남선교회 중앙연회 연합회는 3월 20일 이천 북지방 이천 중앙교회(담임 김종필 목사)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남선교회'라는 표어 아래 제11차 정기총회를 갖고 연규철 장로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취임하는 제11대 연규철 장로

연규철 장로는 "부족하고 허물 많은 저에게 제11대 회장의 직임을 맡겨주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드리고 영광을 올려 드린다"라고 말하며, "회장을 한다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되지만 주변의 권유를 하나님의 음성으로 받아들여 순종하는 마음으로 따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 저를 평가해 주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성찰하는 계기로 삼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우리 남선교회의 부흥을 위해서 이 자리에 함께 한 임원 여러분과 함께 기도하는 가운데 최선을 다해 일하도록 하겠다"라며, "부족한 사람을 위해 예수님의 마음으로 품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기도해 주시면서 적극 협력해 주시기를 두 손 모아 당부드린다"라고 인사했다.

이임하는 제10대 김용철 장로

김용철 장로는 "연합회장이라는 막중한 직분을 맡고 2년 동안의 임기를 돌아보니 코로나로 인하여 힘든 가운데에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음을 고백하고 감사를 드린다"라며,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부족한 우리들에게 믿음의 연단을 통하여 예수님의 마음을 알게 하시고 남을 섬기며 살아가기를 소원하고 계신다"라며 "저는 물러가지만 남선교회중앙연회연합회를 위하여 마음과 뜻을 다하여 기도로 협력하겠다"라고 이임 소감을 밝혔다.  

설교말씀을 전하는 김종필 목사


이어 정용희 장로(회계)의 헌금 기도 후에 헌금을 드렸고 김용철 장로(회장)의 회장 인사 및 내빈소개에 이어 연규철 장로(총무)의 광고 후에 김종필 목사의 축도로 개회 예배를 마쳤다.
조현행 장로(준비위원장)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이종화 장로(이천 중앙 지방회장)의 기도에 이어 김종필 목사(이천 중앙교회)가 ‘믿음과 순종(마가복음 4:35~41)’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그동안 회장 이하 임원들 모두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서 정신적으로도 힘들게  운영을 해 왔으리라고 생각된다"라며, "앞으로 누가 임원이 되더라도 이런저런 계산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마음으로 함께 협력을 해서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 나갈 수 있는 남선교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개회선언하는 김용철 장로

정기총회는 김용철 장로(회장)의 진행으로 개회선언을 하였고 김충현 장로(서기)가 회원 점명을, 유용희 장로(직전회장)가 개회 기도를 했다. 김용철 장로는 인사 후에 회순 선택의 방법을 물어 전회의 록 낭독, 회장 활동보고, 사업보고, 회계보고는 서류로 받자는 동의와 재청을 받아 진행하고 최명구 장로(감사)로부터  감사 보고를 받았다.

공로패를 받는 김인수 장로

김용철 장로는 김광기 장로(18회 평신도수련회 준비위원장)와 김인수 장로(19회 평신도 수련회 준비위원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이용섭 장로(의정부 중앙교회)와 지역 준비위원장(박광수 장로, 정행태 장로, 김흥태 장로, 양은석 장로, 조현행 장로), 연규철 장로(총무), 김충현 장로(서기), 정용희 장로(회계)에게는 특별 공로패를 수여했다. 

당선인사하는 연규철 장로

이어진 순서에서 안건처리로 신임 회장 및 감사와 임원 선출을 통해 신임 회장에 연규철 장로를 선임하고 감사는 정용희 장로와 양은석 장로를 선출했다. 또 연 장로는 총무에 최운봉 장로, 서기에 최명구 장로, 회계에 이진선 장로를 각각 선임했다. 김용철 장로는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연규철 장로에게 의사봉과 연합회기를 전달하고 연규철 장로는 신임 회장 인사말을 하고 의장 자격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남선교회중앙연회연합회기를 인수인계하는 장면

선임된 임원들이 나와서 열심히 봉사하겠다는 의미로 회원들에게 인사를 했고 연규철 장로는 제11기 사업계획안의 심의 및 결의, 제11기 예산안의 심의 및 결의, 기타안건처리를 진행하고 폐회 동의를 받아 안국현 장로(역대 회장)의 폐회기도 후에 연규철 장로가 폐회선언을 하여 11차 정기총회를 모두 마쳤다.

폐회선언하는 연규철 장로

한편 신임회장 선출 과정에서 정행태 장로(기획부회장)와 이승휘 장로(문화부 회장)는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역대 회장단에서 신임 회장을 추대하는 과정에서 문제점들이 있음을 지적하고 바로 잡아 줄 것을 요구했고 약간의 고성이 오고 가는 과정 속에 역대 회장단의 결정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하여 66명의 회원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에 과반수가 넘은 찬성 37표를 받아 연규철 장로가 신임 회장으로 선임되었다.

제10대 김용철 장로와 제11대 연규철 장로

유승훈 기자  shyumom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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