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와 일본 고오카시간 농업분야 교류가 활발히 펼쳐질 전망이다. 이천시 농업기술센터 유용식 소장, 연규철 교육관광팀장 등은 고오카시농업위원회의 초청을 받아 최근 2박3일 일정으로 고오카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이천시 대표단은 나카지마 다케시 시장을 예방하고 조병돈 시장의 친서를 전달했으며 양 시간 농업분야 교류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각 지역 농업인을 중심으로 매년 1회씩 양국을 방문하는 민간차원의 농업기술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이천쌀문화축제에 고오카시 농업위원회 위원 12명이 방문해 농업분야 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키로 약속했다. 유용식 소장은 “고오카시와 농업분야 교류를 통해 일본의 농산물 품질 고급화부분을 벤치마킹해 지역농업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고오카시는 일본열도의 중앙 시가현 동남부에 위치한 인구 9만5천670명의 중소도시로 도자기, 녹차, 민속주, 떡, 버섯 등이 유명한 곳이다. 현재 시와는 도자산업을 중심으로 교류하고 있다. 김정오기자/jo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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