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일 고오카시, ‘고품질 쌀 생산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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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일 고오카시, ‘고품질 쌀 생산 협력’

2007년9월6일자 (제1982호)

이천시와 일본 고오카시간 쌀 농업분야 교류협력이 활발히 펼쳐질 전망이다. 지난 1일 이천시에 따르면 시 농업기술센터 유용식 소장과 연규철 교육관광팀장 등이 최근 2박3일 일정으로 일본 고품질 쌀 생산의 대표 고장인 고오카시를 방문, 나카지마 다케시 시장에게 쌀을 비롯한 농업정책 및 농업기술 교류 협력을 실시키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각 지역 농업직 공무원과 농업인을 중심으로 매년 1회씩 양국을 방문하는 민간차원의 농업기술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이천쌀문화축제에 고오카시 농업위원회 위원 12명이 방문해 농업분야 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키로 약속했다. 유용식 소장은 “고오카시의 농산물 품질 고급화부분을 벤치마킹해 지역농업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고오카시는 일본 열도의 중앙 시가현 동남부에 위치한 인구 9만5670명의 중소도시이며 도자기와 쌀, 녹차, 민속주, 떡, 버섯 등이 유명한 곳으로 이천시와 비슷한 산업구조를 보이고 있다.

<이장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