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질소비료를 적게 줘도 쌀 생산량이 높고 품질이 우수한 중만생 벼 새품종 ‘현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일반벼의 경우 질소비료를 10a당 9kg을 줘야 하지만 ‘현품’은 6kg만 줘도 10a당 생산량은 509kg으로, 기존의 소비 적응 품종인 ‘소비벼’에 비해 쌀 수량이 4 % 많다.
특히, ‘현품’은 쌀알이 맑고 투명하며 밥맛이 우수한 최고품질 품종으로 도정률과 백미 완전립률 또한 높아 소비자 뿐 아니라 가공업자(RPC)의 요구도 채우고 있다.
2012년에 개발한 ‘현품’은 쓰러짐에 강하고 흰잎마름병과 줄무늬잎마름병에도 강하며, 평택이남 평야지와 서남부해안지 재배에 알맞은 품종이다.
농촌진흥청 벼육종재배과 김보경 과장은 “밥맛이 우수한 최고품질 벼 신품종 ‘현품’을 종자공급체계에 맞춰 2016년부터 적응지역에 널리 보급해 우리쌀 품질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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