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말씀

화목은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아침햇쌀 2013. 2. 23. 17:41

모든 사람은 자신이 사는 사회가 평화롭고 화목하길 바랍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분열과 다툼이 더 많습니다. 유대인 철학자 부버는 “현대 사회는 분열로 상처를 입고, 다툼으로 병든 사회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화합을 이끌어내는 리더십을 요구합니다. 직장에서도 ‘튀는 직장인’보다 ‘화합형 직장인’이 인정받습니다. 혼자서 잘해보겠다고 앞장서는 직장인보다 상사, 동료, 후배들과 잘 어울려서 화합하는 직장인이 승진도 빠르고, 존경을 받습니다.

 

독불장군형은 인정받지 못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가정도, 직장도, 나라 전체가 화목해야 발전하고 잘살게 됩니다. 그렇다면 화목을 이루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첫 번째는 서로 존중하는 것입니다.

상대방을 존경하고, 귀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이것은 ‘사랑’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서 먼저 부부가 다투지 않고 화목해야 하는데, 남편이 아내를 귀하게 생각하고, 아내도 남편을 귀하게 여길 때 가능합니다. 직장이나 사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남을 존중하고 귀하게 생각할 때 화목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서로 도와주는 것입니다.

미국의 강철왕 카네기는 “실패했을 때에 도와주는 친구가 참 친구다”라고 말했습니다. 세상에는 가짜 친구들이 많습니다. 돈 잘 쓰고 권세 있을 때는 친구들이 많이 찾아오지만, 돈이나 권세가 떨어지면 친구들도 떠나갑니다. 그러나 진정한 친구는 실패했을 때 도와주는 친구입니다.

 

세 번째는 서로 용서하는 것입니다.

‘부메랑의 법칙’이 있습니다. 부메랑은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이 사용하던 사냥기구입니다. 이것을 던지면 멀리 날아갔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우리의 인생도 이 부메랑의 법칙이 통합니다. 말도 행동도 자기가 뿌린 대로 거두는 것입니다. 사랑의 말을 심으면 사랑을 거두고, 친절의 행동을 심으면 친절을, 존경을 심으면 존경을 거두는 것입니다. 남을 용서하고 선을 행할 때, 나도 용서받고 선으로 대접 받을 수 있습니다.

 

20세기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넬슨 만델라입니다. 그는 인종차별 반대를 외치다가 27년 동안 감옥에 갇혔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이 되고 나서 자신의 정적인 백인들을 사면시켰습니다. 용서하고 사랑하며 화목을 다졌습니다. 그는 대통령직을 마친 지금까지도 존경받고 있습니다. 화목에 앞장섰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인인 인간과 화목을 이루시기 위해서 높은 보좌를 버리시고 이 낮은 땅으로 내려오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심으로 우리 인간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셨습니다. 하나님 자신의 희생으로 이 땅에 화목을 이루셨습니다. 하나님의 방법만이 화목을 이룰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출처 : 이천중앙교회 주보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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