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소식

자연을 담은 맛있는 밥상

아침햇쌀 2012. 11. 28. 10:12

이천의 향토음식자원을 발굴하여 지역특성을 살린 음식을 확대보급하기 위해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향토음식 40종을 실은, ‘자연을 담은 맛있는 밥상’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자연을 담은 맛있는 밥상’은 지금까지 향토음식연구회 회원을 대상으로 교육한 내용과 새로 발굴한 메뉴를 정리하고 자료화한 것으로 이천에서 생산되는 6가지 특산품을 주재료로 총 40종의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요리의 특징과 재료, 만드는 방법 등을 글과 사진으로 자세히 수록해 책을 보고 누구나 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요리의 주재료인 6가지의 특산품은 임금님 진상米 ‘이천쌀’, 톡 쏘는 매콤한 맛의 이천 ‘게걸무’, 봄의 노란 꽃망울이 가을에는 붉은 열매가 되는 ‘산수유’, 물 많고 당도 뛰어난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 친환경 사료로 키워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이천한우’, 맛과 신선도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믿음직한 ‘이천돼지’이다.

 

 


또 이들 6가지 재료를 기본으로 만들어진 40종의 요리는 ◆이천 따로 비빔밥, 콩가루밥전 등 5종의 ‘쌀요리’ ◆게걸무청밥, 게걸무말랭이무침 등 8종의 ‘게걸무요리’ ◆산수유칼국수, 산수유간장게장 등 9종의 ‘산수유요리’ ◆쇠고기움파국, 돼지고기말이 복숭아소스구이등 5종의 ‘육류요리’ ◆복숭아떡수단, 볏섬만두, 이천행적 등 13종의 ‘복숭아, 건강재료요리’이다.


 

 


농업기술센터는 향토음식연구회를 중심으로 향토음식 전문가를 양성하고 음식관련 체험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농특산물의 소비촉진과 전통식문화 계승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