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SK그룹 "이천 사랑의 떡 나누기" 자원봉사를 보고

아침햇쌀 2012. 5. 14. 16:35

 오늘은 이천 자채방아마을에 특별한 손님들이 오셨답니다.

SK그룹의 임직원 3백여 명이 이천 자채방아마을을 방문하였는데 색다른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인절미만들기 체험과 함께 "이천 사랑의 떡 나누기" 자원봉사를 하기 위해 방문하였답니다.

마을에서는 가마솥은 물론 인절미를 만드는데 필요한 떡판도 10개나 준비했죠.

 

SK그룹 임직원들이 정성을 다해 인절미를 만들어 이천관내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22개소를 직접 방문하며 떡을 나누어 드린다고 합니다.

모두 10개조로 편성하여 부스를 치고 떡만들 준비에 들어 갔습니다.

 

우선 준비된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마친 후 본격적인 떡만들기에 들어갑니다.

 

 

떡만들기에 앞서 SK그룹 최태원 회장님께서 임직원과 마을분들에게 인사를 합니다.

이어서 자채방아마을 김광겸 이장도 인사말씀으로 답례를 하였답니다.

 

 

떡쌀이 익어가는 솥 앞으로 모여서 인절미에 대한 간단한 설명에 귀를 기울여 봅니다.

호기심 많은 이들은 귀를 쫑긋 세우고 한마디라도 놓칠세라....

 

 

드디어 떡밥이 익었네요.

알맞는 양만큼 그릇에 받아 갑니다. 떡판에 떡밥을 내려놓고 떡메로 다지기를 합니다.

 

처음부터 힘차게 내리치면 쌀이 사방으로 튀겨나가기 때문에 자근자근 다지기를 해줘야 한답니다.

마을 분들이 한조에 한분씩 배당되어 떡메치는 요령을 설명한 후 진행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님이 처음 떡메를 잡으셨네요.

어디서 많이 해본 솜씨 같습니다. 체격도 있지만 떡메치는 요령을 잘 습득하셨네요. 

 

박자도 맞추고.... 사원들은 교대를 하는데 회장님은 떡메를 놓지 않고 계속 치시네요.

사원들과 함께 하기 위해 오늘 힘깨나 쓰셨답니다.

 

 

처음엔 밥알이었는데 떡메로 내리치니 차질은 떡이 되었죠.

한쪽 켠에 콩고물을 뿌린 상 위에 잘 다져진 떡을 올려 놓고 콩고물을 묻혀가며 납작하게 다집니다.

 

 

다져진 떡을 자르는데 칼을 사용하질 않고 접시를 칼 대용으로 사용하네요.

크기를 맞추고 콩고물이 고루 묻도록하여 떡을 썰고 있습니다.

최회장님은 떡 자르는 폼도 좋지만 솜씨도 일품이시네요.

 

 

 

자른 떡을 손으로 네모 반듯하게 모양을 만든 후 용기에 넣고 포장을 합니다.

정성을 다하는 모습이 역력하죠.

 

 

포장이 완료된 인절미를 최태원 회장님이 직접 가지고 인근에 있는 한나원으로 가시네요.

조별로 담당한 시설이 있다고 합니다. 다른 조는 각자 맡은 시설로 향합니다.

 

방금 만든 인절미. 몽실몽실, 말랑말랑, 쫄깃쫄깃, 구수한 콩고물 냄새가 죽여 줍니다.

이천관내 시설에 계신 분들 오늘은 방금 만든 따끈따끈한 인절미를 드실 수 있으니 행복한 날이시겠네요. 

 

 

SK그룹의 사랑의 떡나누기 행사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SK그룹에서는 앞으로 이천 자채방아마을과 좋은 인연을 맺었으니 계속 방문하겠다는 인사와 함께 오늘  행사가 마무리 되었답니다.

 

 

 

직접 떡을 만드는 체험도 할 수 있고 시설을 방문하여 봉사의 손길을 펼칠 수 있는 일.

가정의 달을 맞아 그룹 차원에서 이와 같은 행사를 한다는 것은 참 보람있는 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