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소식

11월 11일, 농업인의 날 & 가래떡 데이

아침햇쌀 2011. 11. 9. 09:16

여러분은 11월 11일 어떤 날로 기억하고 계시나요?

그간 ‘빼빼로 데이’로 알려져 온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이자 가래떡데이 인데요.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화합의 장이 마련되었습니다.

 오는 11일 오전 11시부터 농촌진흥청 대강당에서는 기념식 행사와 우수 농업인에 대한 시상식 등이 펼쳐지는데요. 올해 농업인의 날은 "농업인의 땀과 열정, 대한민국 힘의 근원"이라는 주제로 농업인단체장, 소비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 농업인의 날은 11년 11월 11일로 1이 6번 겹치는 제16회 기념일로 100년에 한번씩 찾아오는 매우 귀한 의미 있는 날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화합의 장과 함께 ‘상생의 장’도 열리는데요. 11월11일(금)부터 13(일)까지 농촌진흥청 대운동장에서는 소비자와 함께하는 농촌사랑 한마음 직거래 장터 및 각종 체험행사와 홍보, 전시관이 운영됩니다.

 농촌진흥청 운동장에 설치되는 100여개의 직거래장터 부스에서는 전국의 농업인이 생산한 고품질·브랜드 농산물이 시장가보다 20∼30%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되고, 특히 한우할인 이동차량에서는 원가에 특판을 3일간 실시 할 계획입니다.

또한, 직거래장터에 온 소비자 및 가족들에게는 꼬마 메주만들기, 전통두부 만들기, 떡메치기, 꽃떡 만들기, 잡곡 타작 등 다양한 체험 행사과 더불어, 정부에서 인증하는 친환경농산물인증, 우수관리인증농산물, 전통가공식품 등 각종 인증품 전시와 국내산·수입산 농산물의 비교전시관도 같이 운영하여 소비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11.11(금)에는 현장방송을 통해 직거래장터 현장에서 농산물 판매와 각종 전통체험 등을 통한 농업인과 소비자가 하나 되는 모습이 생생하게 국민들에게 전달됩니다.

 12일 오후 1시부터는 직거래장터가 열리는 운동장에서 5천여명의 관람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농업인의 날 특집 KBS 출발드림팀” 공개 녹화방송을 통해 흥겨운 “축제의 장”도 펼쳐질 예정인데요.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기증한 농산물을 두고, 전국에서 선발된 농업인 7명과 아이돌 연예인 7명이 벌이는 뜨거운 한판 승부는 국민들에게 건강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11월 11일, 우리 농업의 가치를 되새기고 농업인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내는 의미있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