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모든 만물이 저마다 거할 곳을 미리 정해놓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살 곳을 미리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살아야할 곳에서 살고, 있어야 할 곳에 있을 때 커다란 축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아무데서나 축복하지 않습니다.
사도행전에 보면 500명의 제자가 약속된 성령을 받기 위해 다락방에 가서 때를 기다리라는 주님의 명령을 들었지만 120명 만이 축복된 자리에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선택하는 장소에 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축복과 장소는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축복을 받을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축복받을 수 있는 장소에 거하길 원하십니다.
구약에 이스라엘 백성은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있는 곳에 장막을 치고 기다렸다가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움직이는 위치를 따라 옮겨갔습니다. 이동하고 싶을 때도 있고 머물고 싶을 때도 있지만 구름기둥과 불기둥을 따라가야 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승리의 장소를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우리는 그 장소로 가야 합니다. 마음속에 바로 이곳이라는 확신이 드는 곳에 가야 합니다.
열왕기상 17장에서 엘리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그릿 시냇가로 내려가 까마귀가 물어다주는 음식을 먹으며 생명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얼마 후 시냇물이 말라버렸고 사르밧 과부에게로 갔습니다. 까마귀가 물어다 주는 걸 먹고 사는 게 축복의 장소입니까?
마지막으로 아들과 함께 먹고 죽으려던 밀가루 한 웅큼과 병 안에 기름 약간이 있는 과부의 집이 축복의 장소입니까? 이해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은 요구하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전하는 곳으로 가야 합니다. 생명과 승리가 있는 곳으로 가야 합니다.
축복의 장소는 또한 어떤 특정한 사람 곁에 있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열왕기하2장에 엘리사는 엘리야 옆에 붙어 있어서 두 배의 기름부음을 받았습니다.
엘리사는 엘리야를 좇아 길갈, 벧엘, 여리고, 요단강가까지 갔습니다.
엘리야가 불 말과 불 병거를 타기 전에 그에게 무엇을 원하느냐 하니까. 엘리사는 갑절의 영감을 원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정한 사람 옆에 있으면 하나님의 기름부음이 두 배로 임합니다. 축복의 장소에 있기를 원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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