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의 여름날 축복의 여름날 신명숙 낮으로는 폭염이고 밤으론 바람결이 까슬까슬해지고 있습니다. 과수원에는 과일이 맛나게 익어갑니다. 사랑도 행복도 맛나게 익어갑니다. 봄에 연둣빛을 열더니 진한 녹색으로 바꾸어가면서 새소리가 ‘째릉째릉’ 울리고 이름 모를 곤충들이 주린 배를 채우고 .. 좋은글 2013.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