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관광을 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 관광벨트로 잘 조성되어 있다는 여수를 목적지로 정하였지요. 코로나로 인해 5인 이상 집합 금지가 시행되는 시기라 연휴를 피해 조금 한산한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떠났습니다. 이천에서 여수까지 자가용으로 4시간 30분이 소요되는군요. 여수에 도착해서 맛집을 찾았답니다. 장어탕으로 유명한 아구 할미 서대 대감입니다. 우리가 주문한 장어탕은 서울 인근에서는 맛볼 수 없는 음식이었지요. 장어가 그대로 들어있고 맛 또한 일품이었답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죠. 제일 먼저 찾은 곳은 여수의 상징 오동도입니다. 여수에 사시는 지인이 1월 초에 오동도에 오면 동백꽃이 만발해서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고 했는데 동백꽃이 없네요. 휴게소에 물어보니 3월 초에 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