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문화축제

행복이 넘실거리는 흥겨운 풍년잔치’

아침햇쌀 2009. 6. 18. 13:54

‘행복이 넘실거리는 흥겨운 풍년잔치’
제11회 이천쌀문화축제 10월22일부터 4일간 개최
   
 
  ▲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축제인 이천쌀문화축제가 「행복이 넘실거리는 흥겨운 풍년잔치」를 주제로 오는 10월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이천설봉공원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축제인 이천쌀문화축제가 올해 11년째를 맞아 「행복이 넘실거리는 흥겨운 풍년잔치」를 주제로 오는 10월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이천설봉공원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이천쌀문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조병돈)는 지난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1차 추진위원회를 갖고 축제기본계획과 추진방향을 논의하고 축제일정을 이 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축제기본방향에 대해서는 쌀을 주제로 이천의 전통농경문화를 현대축제문화로 계승 발전시키고, 이천쌀 홍보와 소득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축제로 설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오순환 한국문화관광연구소 대표가 전문가로 참석해 축제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밝히고 비전을 제시했다.
오 대표는 도시민과 농업인이 서로 이해하고 행복을 나누는 흥겨운 잔치마당을 위해 떡, 한과, 밥, 죽을 비롯한 기능성 식품을 개발하고 전통음식을 친환경 디자인과 접목해서 명품 로하스상품화해야 한다고 의견을 냈다.

또한, 거북놀이를 중심으로 임금님진상행렬과 용싸움놀이, 풍물놀이 등 놀이문화를 100% 체험형으로 확대 개발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명품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해 공감을 얻었다.
추진위는 이날 회의결과를 토대로 올해 쌀문화축제는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한국적 전통미를 유지하면서 현대적 감각에 맞는 디자인개발 등 오감을 접목한 이미지를 연출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축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의 추진력, 민의 창의성, 자원봉사자 간 연합시스템을 구축하여 전문가와 농업인, 시민단체 등이 적극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관광객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한편, 도내에서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축제로 2년 연속 지정된 이천쌀문화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국비 1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