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말씀

경건한 백부장 고넬료

아침햇쌀 2011. 1. 15. 15:37

세속화된 사회에서 사노라면 크리스천일지라도 자기도 모르게 세상의 풍조를 따라갈 수 있습니다.

오늘 이 시대처럼 크리스천들이 경건하게 살기 어려운 시대는 없습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대중매체와 언론매체를 통해 세뇌 당하고 영향 받을 수 있는 그런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사도 바울은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롬 12:2)고 당부합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참으로 경건한 삶을 살았던 한 사람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는 바로 가이샤라에 주둔해 있던 로마의 백부장 고넬료입니다.

어떤 이들은 경건을 어떤 거룩한 개념, 성별된 개념으로만 생각합니다.

그러나 고넬료는 생활 속에서 좋은 경건의 삶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넬료를 통해서 발견하는 참된 생활의 경건은 무엇일까요?


첫째로, 참된 경건은 기도 생활입니다.

기도란 영혼의 호흡과 같은 것입니다.

육신이 호흡하지 않으면 살 수 없는 것처럼 영혼도 호흡이 없으면

질식하고 서서히 죽어가며 심령이 황폐화되는 것입니다.

고넬료는 항상 기도하며 늘 깨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이것이 그가 하나님께 쓰임 받고 환상을 보게 된 계기가 되었던 것입니다.


둘째로, 참된 경건은 구제하는 생활입니다.

고넬료는 백성을 많이 구제하였습니다.

경건의 내적 표현이 기도라면 외적 표현은 바로 구제입니다.

러분이 참으로 경건한지 알고 싶다면 얼마나 구제하는 생활을 하는지 자문해 보십시오.

 

야고보서 1장 27절에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고 말씀하십니다.

고넬료를 찾아온 천사는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이웃에게 베푸는 구제는 하나님이 받으시고 하나님이 기억하십니다.


셋째로, 참된 경건은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늘 경험하지만 자식이나 가족이라고 내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고넬료를 보십시오. 온 가족이 하나님을 경외하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고넬료가 가족들에게 존경받았음을 의미합니다.

온 가족이 하나님을 진심으로 공경하는 가정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고넬료와 같은 경건의 삶이 우리에게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