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소식

멧돼지 대낮 이천시내 출현에 ‘깜짝’

아침햇쌀 2010. 11. 9. 19:51

멧돼지가 이천시내 한복판에 출현해 시민들이 놀라는 소동이 발생했다.

대낮에 이천시내에 출현했던 멧돼지는 1시간동안 도주하다

결국 출동한 소방대원들에게 붙잡혀 동물구조협회에 넘겨졌다.

9일 오전 11시경 송정동 풍산아파트 단지에 멧돼지가 출현하자

놀란 주민이 멧돼지를 신고했다.

이천소방서는 멧돼지를 잡기 위해 10여명의 소방대원 긴급출동 시켰으며

이천경찰서에서도 2명의 경찰이 출동했으나

이미 멧돼지는 뒷산으로 도주했다.

그러나 멧돼지가 뒷산을 거쳐 증포동에 다시 출현해

증포중학교를 거쳐 안흥동 힐스테이로 도주함에 따라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멧돼지를 추격하기 시작했다.

 

도주하던 멧돼지는 포획과정에서 안흥지에 빠졌으며

이때 마취총에 맞았으나 다시 도주하기 시작해 시내로 질주했다.

마취총에 맞은 멧돼지는 터미널을 거쳐 중리동으로 도주하다

결국 서희동상에서 실버로터리 방향에서

쓰러져 포획, 동물구조협회에 넘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