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식

김인영 의장 선출, 5대 이천시의회 개원

아침햇쌀 2010. 7. 5. 19:05

지난 6.2지방선거를 통해 시의회에 입성한 의원들이 제5대 전반기 의장으로 김인영 초선의원을 선출하고 시의회 개원식을 열었다.

이천시의회는 2일 오전 현충탑을 다녀와서 이천시의회 원구성을 위한 의장과 부의장 선거를 실시했다. 한나라당 소속 시의원이 7명으로 재적의원 9명의 절대다수를 차지함으로써 다른 지방의회에 달리 원구성을 위한 의장단 구성은 싱겁게 끝났다.


제5대 이천시의회 원구성을 위한 의장선거에서는 한나라당 소속 김인영 의원이 1차투표에서 7표를 얻어 2표에 그친 민주당 성복용 의원을 제치고 의장에 선출됐다. 또 이어 진행된 부의장 선거에서도 한나라당 소속 이광희 의원이 7표를 얻어 한나라당 소속 시의원이 의장과 부의장을 차지하면서 마무리 됐다.

원 구성을 위한 의장단이 선출되자 이천시의회는 곧바로 제5대 이천시의회 개원식을 진행했다. 조병돈 이천시장과 이천시 간부 공무원, 의정동우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원식에서 의원들은 선서를 통해 ‘시의원으로써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이날 개원식에서 김인영 시의회 의장은 ‘투명한 의회, 시민의 행복과 권리를 최대한 보장하는 의회, 이천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의회’라는 의정방향을 제시했다.

또 김 의장은 “이천시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으로서 비효율적이고 불합리한 행정을 바로잡는데 그치지 않고 올바른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포함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를 소홀히 하지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의회는 이날 개원식을 갖고 오는 5일 상임위원 선임과 상임위원장 선거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