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식탁에서 쉽게 접하는 버섯을 공부하고 또 품종을 만들 수 있는 비법이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버섯산업이 수출위주로 발전할수록 새로운 품종에 대한 중요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자체 브랜드를 가진 고유품종을 만들고자 하는 개인 육종가들의 열기도 한층 고조돼 있다.
이에 부합하고자 해마다 7월이면 농촌진흥청 버섯과에서는 버섯육종교실을 개최해왔으며 올해 4회째를 맞는다.
올해 2박 3일 동안 실시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버섯재배 초보자와 귀농자 등 누구나 쉽게 품종을 만들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알려줘 자신의 이름을 붙인 ‘내 품종’을 가질 수 있게 준비했다.
단순한 지식전달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피부에 와 닿는 살아있는 교육이 되고자 주요 버섯별로 나누어 일반인의 다양한 관심을 유도하고 품종보호출원 방법 등 일반인이 자기 품종을 가질 수 있는 절차적 내용도 이번 교육에 포함돼 있다.
농촌진흥청 버섯과 유영복 과장은 “유가폭등으로 인한 경기침체와 외국품종의 사용에 따라 로열티 지불의 가능성이 높은 현시점에서 개인육종가의 저변이 확대되돼다양한 국산 버섯품종을 육성할 수 있다면 FTA 파고도 쉽게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를 계기로 농촌진흥청은 국내 버섯신품종 개발과 함께 우수 품종의 조기보급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wskong@korea.krwww.nihh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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