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도민 정신건강을 위해 축전을 마련하고 약 2개월간 각 시 군을 돌며 미술제와 연극제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천시 아트홀에서도 지난 19일 정신건강 연극제인 ‘행복한 삼복씨 공연이 펼쳐졌다.
이천시는 지난 19일 정신건강의 날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립극단을 초청하여 정신건강 연극제인 ‘ 행복한 삼복씨 ‘ 공연과 정신건강 미술제를 열었다.
이날 펼쳐진 행사는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장애인의 인권향상 및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유도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아트홀에서 진행된 2010 G-mind 정신건강축전은 조병돈이천시장, 이현호 시의회의장, 보건소관계자 및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건강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 내빈축사, 연극공연 순으로 펼쳐졌다.
도립극단이 이날 공연한 ‘행복한 삼복씨’는 닐 사이먼의 작품 `굿 닥터`를 한국적 상황에 맞추어 각색 번안한 작품으로, 6개의 에피소드를 하나의 이야기 속에 통합한 구성이다.
또 한국에서 ‘굿 닥터’가 여러 형태로 공연되었고, 이번에는 한 사람을 주인공으로 구성 되어져 새롭게 한국형으로 재 탄생한 공연은 우리가 흔히 바보라 부르는, 정신장애를 가진 남자 ‘오삼복’을 통해 진정한 삶의 지혜와 인간성의 근본을 묻는 작품이다.
한편 이날 연극을 관람한 한 시민은 “ 정신건강에 가장 중요한건 서로에 대한 관심과 이해” 인것같다고 말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에대해 새삼 느끼게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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