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농촌관광 법인 설립으로 협력적 네트워크 활성화 기대

이천시가 농촌체험마을을 운영하고 있는 마을이나 체험농장 경영체간의 공동마케팅 활동과 유기적인 연계체계를 통해 도시소비자를 적극 유치하고 계절적 한계와 자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방안으로 농촌관광 법인설립을 추진한다.

이천시농촌관광연구회(회장 김길재)는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기존의 농촌관광연구회로서는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추진에 한계가 있어 적극적인 농촌관광 활성화 추진을 위해 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천시 관내의 농촌관광 마을이나 경영체간의 통합 브랜드를 통한 이천시 농촌체험마을이나 체험농장을 홍보하고 농.축.특산물의 대외적 홍보를 통해 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서 이천시의 녹색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으로 법인을 설립 운영하기로 결의했다.

농촌관광법인의 역할은 새로운 농촌관광프로그램 도입과 전파, 이천농촌체험마을과 도시 소비자와의 연계통로역할, 체험관광객 접수 및 체험마을 배분운영, 이천농촌관광포털사이트 운영, 도농 교류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공동마케팅 전개와 이천시 농촌체험지도자 교육과 양성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농촌관광연구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법인의 명칭과 가입자격, 정관 작성, 이사회와 사무국 설치 등 조직구성에 관한 토론을 통해, 6월 하순경 창립총회를 거쳐 경기도청에 법인설립신고를 한다는 일정을 수립했다.

한편, 농촌관광 법인의 회원 자격은 이천시 관내에 농촌체험사업을 운영하는 마을 또는 농가로 본회의 목적에 찬성하고 회원의 권리와 의무를 성실히 수행할 의사를 밝힌 사람으로서, 이천시에서 영농을 하고 있는 순수한 농업인이면 가입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