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소식

제대군인 귀농교육 통해 제2의 인생 도전!

아침햇쌀 2010. 3. 26. 12:43

- 농진청, 육군본부와 ‘제대군인 귀농교육 지원’ MOU 체결 -


농촌진흥청은 육군본부 인사사령부와 농촌진흥청 직원 및 제대(예정)군인의 교육지원에 대한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앞으로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농진청은 육군본부로부터 농진청 직원 ‘정신력 강화교육 및 안보 현장교육’을 지원받고, 육군본부는 농진청으로부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제대군인에게 기초적인 영농기술을 습득’하게 해 전원생활에 쉽게 적응하고 농촌정착을 도울 수 있도록 했다.


농진청은 귀농에 대한 정보제공과 교육을 통해 농업을 제2의 직업이자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영농기술을 전수하여 귀농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2009년 초 육군본부에서 국방의 의무를 충실하게   수행해 온 장기복무 전역예정자를 대상으로 최고 농업과학기술 전문기관인 농촌진흥청에 귀농교육 요청으로 ’09.10.19~10.30일까지  2주간 실시하여 상호 우의를 돈독히 한 바 있다.


2009년 교육결과, 6개월~1년 뒤 제대를 앞두고 다양한 기초농업기술교육을 통해 농사의 기초 및 농업․농촌에 대한 폭넓은 식견과 제2의 인생에 보람된 계획을 찾는데 도움 등 교육생 반응이 좋아 육군본부의 확대 요청으로 MOU를 체결하고 체계적으로  귀농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2010년 교육은 3기, 75명 대상으로 3주간(1기 : 3.29~4.16, 2기 : 10.11~10.29, 3기 : 11.1~11.19) 실시하며 창업의식을 높이고 귀농정보를 습득케 하여 귀농 적지선택 및 정착의 기초적인 틀을   다질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역량강화 10%, 귀농의사결정 8%,   창업 및 귀농설계분야 23%, 기초농업기술분야 및 현장실습 59% 등으로 설계하였다.


또한, 「창업의식고취+기초영농기술」교육과 시군센터와 연계를 통해 영농정착율을 높일 수 있도록 시군센터 귀농담당자와 ‘멘토링’제도를 병행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농촌진흥청 김재수 청장은 “제대군인에게 귀농 이라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역군으로 양성하기 위한「명품 귀농교육」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