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대동놀이 이천쌀문화축제 개막

 

대한민국 대표 대동놀이 이천쌀문화축제 개막

10월 22일부터 4일간 이천 설봉공원에서

“행복이 넘실거리는 흥겨운 풍년잔치”

 

대한민국 농경문화의 대표축제인 이천쌀문화축제가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선정되면서 두 번째로 금년 10월 22일 이천시 설봉공원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이천시의 상징인 쌀과 농경문화의 백미인 가을걷이를 전국적인 관광축제로 승화한 이천쌀문화축제, 들에 서서 들을 닮아가는 농부와 쉼을 찾아 떠나는 도시의 사람들이 아름드리나무처럼 하나가 되어 풍년잔치를 벌이는 한마당 행사가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행복이 넘실거리는 흥겨운 풍년잔치”라는 주제로 이천시 설봉공원에서 열린다.

 이 땅에서 벼농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삼국시대부터였고 조선시대에 이르러 대표적인 곡물이 되었다. 밥은 행복과 사랑의 근원이고 화해와 미덕의 도구고 아픔과 쓰라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쌀은 우리 국민의 정서가 녹아있는 식량 이상의 작물이며 농경문화의 백미이다.

수확의 계절 가을! 쌀의 고장 경기도 이천에서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설봉공원에서 이천쌀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세계 쌀문화의 중심지로서 이천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이천의 전통농경문화를 현대축제로 계승 발전시키고자 열리는 이천쌀문화축제는 농업인들의 풍년농사를 자축하는 농업인축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즐거움을 나누며 농산물을 직거래하는 도농교류 축제, 외국 관광객들이 우리 고유의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관광축제로 열린다.

 지난해 이천쌀문화축제에는 50여만 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했으며 이중 외국 관람객들이 점차 늘고 있어 이천쌀문화축제의 위상이 높아 졌음을 알 수 있다. 지난해에도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축제 평가회에서 우수축제로 선정되었으며 올해 축제는 60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는 이번 축제에서는 농업인과 예술인, 전문놀이꾼들이 행사에 참여하는 풍년마당, 동화마당, 문화마당, 농경마당, 놀이마당, 기원마당, 쌀밥카페, 햅쌀거리, 주막거리 등으로 이루어진 축제장 공간을 마련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만남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농경문화를 통한 교육적인 요소를 가미하고 각종 농촌문화체험과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축제 개막일에 이천 시내에서 행사장으로 이어지는 임금님진상행렬은 이천쌀문화축제의 백미이다. 이 밖에 쌀밥키페에서 열리는 이천쌀밥 명인전, 가마솥밥 이천원 이천명, 외국인 송편 만들기와 세계쌀요리경연, 웰빙 김밥만들기 경연 등은 놓치면 후회할 만한 볼거리들이다.

 

이 밖에도 추수감사제, 외국인 장기자랑, 햅쌀 노래자랑, 풍년마당극, 풍년대장군제, 햅쌀여장군제, 가마싸움 ,석전놀이와 쌀밥카페에서 이천쌀밥 명인전, 가마솥밥~이천명! 이천원! 풍년마당의 거북놀이,  짚공예경연, 외국인 송편 만들기를 비롯한 놀이마당의 줄넘기, 용줄다리기, 강강술래, 풍년대박 터뜨리기, 소원 줄 엮기, 농기싸움, 허수아비 만들기, 길놀이 퍼레이드와 동화마당에서는 쌀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전시관과 어린이를 위한 가족인형극과 전통민속놀이 프로그램 등이 진행돼 한층 재미를 더하게 된다.

 

 

특히 우수축제로 선정되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금년 축제에서는 세계쌀요리경연대회를 2일간 개최해 세계에서 쌀을 재배하는 나라 10여개국이 참가하여 그 나라에서 쌀로 만드는 전통요리를 선보이며 시식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천쌀을 구입하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설봉호수 도로에 마련한 햅쌀장터는 즉석에서 벼를 도정한 쌀도 판매하는 한편 다양한 잡곡과 채소류, 화훼류, 축산물과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품도 판매하게 되며 택배로 가정까지 배달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스스로 참여하며 체험하고 즐기는 대동놀이 한마당 이천쌀문화축제, 단순한 먹거리 위주의 축제가 아닌 참여하는 축제로, 가족이 함께 행복을 찾아 즐기는 축제로 더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