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자한복(새미한복)

이천시 백사면 조읍리 마을에서 구불구불 어귀를 돌아가면

산속 밑에 아담하게 자리잡은 단란한 주택 한채가  눈에 들어온다

천연염색을 위한 "쪽"을 심은 논이 집앞에 있고 잔듸로 잘 가꾼 정원과

원두막 쉼터 등 아담하고 소담한 분위기가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곳에 김순자(새미)한복이라는 천연염색 전문점을 차려놓고 아름다운 한복,

운치있는 한복, 맵씨있는 한복을 만들어 내고 있다

김순자(새미)한복을 찾아가본다

 

 천연염색 새미공방 집앞의 안내판이 반갑게 맞아주고 있다. 

 

이천에서 백사면 현방리로 가는 지방도로에서 조읍리로 들어가는 좁은 시골길

구불구불 휘어진 길을 따라 1Km쯤 새미한복을 가는 중

 갈래길 마다 설치되어 있는 안내판 

 

집을 들어서면 큼직한 아름드리 밤나무가 풍성함을 자랑하며

수확을 기다리고 있다

밤송이가 큰 것으로봐서

아주 맛있는 밤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손님을 위한 야외 접견실! 원두막?

 

새미한복의 전경

잘가꾸워진 잔듸정원과 집 주위가

숲으로 이루어져 시원함을 더해 주고 있다

 

 

 

연잎밥!

식당은 아니지만 손님이 원하면 접대를 위해

연잎밥을 준비한다고 한다

 

반찬 역시 깔끔하고 정갈하게 차려진 밥상

정말 맛있는 밥상이었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넘어간다

 

연잎밥!

밤, 팥, 콩, 잣....등을 넣어 지은 찹쌀밥

연잎향이 우러나 맛을 돋군다

 

새미한복의 전창호 사장님

다도상을 차려 놓고 녹차와 보이차를 준비하느라 ...

가루녹차. 담백한 맛과 녹차의 고유한 향을 우려내어

정성 그 자체를 접대한다

 

진열대 위에 놓인 자기

특이하고 우아한 작품이다

 

차를 대접하고 교육시키기 위해 마련된 다례실

 

방 한켠에 장식용으로 놓인 대형 방패연

 

장식용으로 보이지만

손님을 접대할때 사용하는 찻잔들이다

 

장사엽의 아름다운 음율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장식용 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