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농경문화 체험하러 이천쌀문화축제로 오세요!”
이천시 농업기술센터 연규철 팀장은 코엑스에서 6월19~22일 열리는 ‘2014 K-Festival 한국축제박람회장’에 참가해 문화체육관광부 2년 연속 최 우수 축제로 선정된 ‘이천 쌀문화축제’를 적극 홍보했다.
연 팀장은 “오는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16회 이천 쌀문화축제’는 대한민국 최고 대동놀이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겁게 즐기면서 체험할 수 있는 놀이터”라며 “농사를 짓던 모든 놀이 문화를 축제로 발전시킨 축제”라고 소개했다.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즐겁게 즐기고 전통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거리가 가득 하다”며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이천쌀밥을 맛보고 농촌 체험하러 이천쌀문화축제에 놀러오라”고 말했다.
이천쌀문화축제 홍보부스에서는 새끼꼬아 니스만들기, 계란꾸러미, 짚인형 등 짚공예 체험장 코너를 마련,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임금님표 이천쌀, 단드레한과, 도라지가공품 등 이천시 농특산물(품)을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천에서는 이천쌀문화축제와 함께 이천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1년 설립한 (사)이천농촌나드리(031-636-2723)는 37개소 농촌 체험마을과 체험농장의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동 홍보 및 마케팅을 펼치며 농촌 체험마을을 널리 알리고 있다.
농촌체험마을 중 자채방아마을에선 모내기, 감자, 고구마, 벼탈곡, 도정과 전통문화체험, 미꾸라지 잡기, 활쏘기, 트랙터트렉킹, 인절미만들기, 쌀찐빵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글래핑텐트에 캠핑을 즐길 수 있다.
또 부래미마을에선 딸기, 친환경 쌈채소, 옥수수, 포도, 귤, 배 수확 등 농산물체험과 숙박 체험을 할 수 있다.
돼지박물관에서는 미니돼지 분만체험, 분양, 돼지박물관 관람, 돼지공연, 소시지 만들기와 교육농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제주도와 중국에 지점를 가지고 있다. 10월 3일과 4일에 돼지국밥축제를 개최한다.
하늘빛공원 농장에서는 제주도에서나 할 수 있었던 감귤과 한라봉 수확체험을 할 수 있다.
이천 농촌 나드리는 30인 이상 단체가 체험을 할 경우 10만 원의 차량비 지원을 해준다. 또 이천 쌀문화축제기간에는 이천 쌀을 비롯한 각종 농산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은 물론 무료 택배 서비스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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