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2010년까지 농촌체험관광 네트워크 구축
시, 연내 연구회조직 구성 매뉴얼 개발키로
입력날짜 : 2009.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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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으로 1차년도인 올해는 사업설명회와 체험마을 및 농장 조직화작업, 네트워크매뉴얼 개발, 연구회조직, 농촌관광대학운영 등 기반구축사업을 진행하고, 내년에는 실제 관광객을 투입해 시범운영하면서 사업을 평가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농촌의 관광자원을 조직화하는 구심점이 될 가칭 ‘이천시 농촌관광연구회’는 오는 3월까지 구성하여 운영할 방침이며, 향후 사단법인으로 등록해 운영하는 방안이 고려되고 있다.
연구회는 이천시 농촌관광을 대표할 수 있는 지역테마를 발굴하고,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네트워크 구축과 농촌관광정보센터 운영, 농촌관광마을 지원 및 평과, 사후관리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는 이유는 농촌관광이 가진 계절적 한계와 자원의 한계를 극복하는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농촌관광이 대안관광으로서 농촌경제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관광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시는 서울 및 수도권의 대규모 농촌관광시장을 배후에 두고 있으나, 도시 관광객을 농촌으로 유도할 테마와 프로그램은 부족한 실정이라고 자체 진단했다.
따라서 시는 연구회를 중심으로 부래미마을(율면), 자채방아마을(대월) 등 농촌체험마을과 광광농원 등을 연계한 농촌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쌀.도자기.온천.복숭아 등 지역특산물과 4대축제 등의 자원을 테마로 새로운 관광자원을 개발할 방침이다.
이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이 사업과 관련해 지난 9일 센터 회의실에서 농촌체험마을 관계자 및 농장주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체험 지역네트워크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농업기술센터 연규철 팀장은 “네트워크사업이 활성화되면 농촌마을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지원으로 방문객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여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고, 농업인의 소득증대로 이어져 농촌경제에 활력을 주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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