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이야기

벼 수탁거래 활성화로 쌀 수급 및 가격안정

아침햇쌀 2012. 5. 17. 10:46

농림수산식품부는 벼 수탁거래 활성화를 통해 쌀 수급 및 가격안정을 기하고자 수탁형 계약재배 시범사업을 24개소 RPC에서 추진한다.
 ‘수탁형 계약재배’는 RPC와 법인화된 들녘별 쌀경영체간 계약재배 약정을 체결하고 생산된 벼에 대하여는 RPC가 수탁매입하는 제도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4월에 사업대상자 신청을 받은 결과 전국에서 37개소가 신청되어 이중 들녘별 경영체와 연계된 RPC 24개소를 시범사업자로 선정하였다.


사업대상자에게는 수탁형 계약재배 벼 매입에 필요한 자금 453억원을 추가 배정하여 계약금 및 선도금으로 사용토록 하였다. 
사업규모는 총 5,281ha 들녘에 수탁매입량은 31,297톤(생산예상 34,637톤의 85.9%)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탁형 계약재배’가 정착될 경우 농가는 수확기에 안정적인 벼 판로처를 확보할 수 있고 RPC는 원료 벼의 확보가 가능하여 가격갈등 해소의 계기가 될 것으로 농식품부는 전망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수탁형 계약재배사업의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는 한편, 시범사업을 평가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들녘별 쌀경영체란? 50ha 이상 집단화된 들녘을 공동생산관리하여 영농생산비 절감과 함께 고품질 식량작물 생산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우리 쌀의 국내외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정부가 육성하는 법인격 있는 경영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