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관광

화천 얼음인형나라와 물레방아

아침햇쌀 2012. 1. 17. 08:41

산천어축제를 즐기고 또 다른 볼거리를 위해 시내방향으로 눈을 돌려봅니다. 세계겨울도시광장 이라는 플래카드가 눈에 들어옵니다. 걸어서 3분거리. 얼마 안되는 지척에 있다기에 생소한 세계겨울도시광장으로 갔습니다.

 

시내 곳곳에 종이로 만든 산천어 모형 선등이 걸려 있습니다. 아마도 야간에는 불이 들어와 시내가 아름다운 세상으로 변하여 또 다른 모습을 전할 것 같네요.  일정상 못 보고 나가게 되니 섭섭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

 

 

 

가는 골목길 옆으로 담벼락에 여러가지 볼거리를 전시해 놓았습니다. 군부대와 학생들 일반인들이 참가해서 작품을 만들어 전시해 놓은 것 같습니다. '이기자' 라는 마크가 보입니다. 내가 이기자부대에서 33개월간 군북무를 했었죠. 부대마크를 보니 얼마나 반가웠던지. 친정에 온 느낌이 듭니다. 

 

 

세계겨울도시광장 정문입니다. 입장권 한장으로 겨울도시광장과 빙등광장을 둘러볼 수 있으며 5000원 입장료를 지불하면 상품권으로 3000원을 되돌려져 화천시내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실내,외 전시장으로 이루어진 세계겨울 도시광장으로 들어가 봅니다

 

 

닥종이로 많은 작품을 연출해 놓았습니다.

 

 

 

야외에 설치된 눈조각입니다. 몇가지 작품들로 볼거리가 있습니다.

 

 

와~ 크기도 합니다. 화천의 명물인듯 하네요. 대형 물레방아가 있는데 동장군으로 인해 얼어 붙었습니다. 돌아가며 물을 넘기는 장면 연상하니 대단하겠다는 생각입니다.

 

 

나오면서 한컷 눌렀습니다. 파란 하늘과 조화되어 더 아름다운 작품으로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