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아들의 일기 [엄마의 일기] 눈물을 흘리며… 어두운 밤 눈가에 흐르는 눈물을 누군가 볼까봐 연신 주의를 살폈다. 내일은 내 사랑하는 아들 현이가 소풍을 가는 날이다. 주인집 아줌마에게 사정을 해서 만원을 빌렸다. 김밥 재료를 사고 3000원이 남았다. 아들은 내일도 웃으면서 돈을 받지 않을 것이다.. 좋은글 2012.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