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말씀

주의 종을 사랑하는 방법

아침햇쌀 2009. 6. 14. 19:54

주의 종을 사랑하는 방법

 

모세는 가나안에서 왕의 제도에 이어 종교적으로 하나님을 섬길 때 그가 세우신 주의 종들을 어떻게 섬겨야 하는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섬기는 백성들과 관계 질서를 위하여 자신을 대표하는 주의 종들을 세우셔서 자기를 위하여 백성을 위하여 일하게 했습니다.

또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대표하는 종들의 권위를 위하여 백성들로 하여금 주의 종들을 섬기라고 했습니다. 신명기 18:5 말씀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모든 지파 중에서 그를 택하여 내시고 그와 그의 자손으로 영영히 여호와의 이름으로 서서 섬기게 하셨음이라”고 했습니다. 주의 종을 섬기는 방법, 주의 종을 사랑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교회를 사랑해야 합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의 몸 된 교회를 사랑해야 됩니다. 부부 사랑의 구체적 표현이 몸 사랑이듯 주님에 대한 사랑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사랑하는 아내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의 몸인 교회를 사랑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정말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교회를 사랑한다는 것은 또한 교인을 사랑한다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교회는 곧 교인들이기 때문입니다. 교인들은 주님께서 피 흘려 사신 당신의 백성들이요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그러므로 주의 종 된 제직들은 주님께서 피 흘려 사시고 또한 눈동자처럼 사랑하시는 교인들을 사랑해야 합니다.

 

주의 종을 이해하고 협력하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많은 제직을 세우신 목적은 계급처럼 교회를 오래 다녔다는 표시로 준 것도 아니고 농공행상의 대가도 아닙니다. 오직 한 가지 주님이 세운 종들에게 협력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제직의 첫째 할 일이 그 무엇보다도 주님이 세운 종에게 협력하는 일입니다. 교회는 지분 따라 권리를 행사하는 주식회사가 아닙니다. 비유컨대 주님이 피 흘려 세우신 교회인지라 신령한 의미에서 주님의 개인회사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봉사하고 주인이신 주님은 당신이 세운 지사장격인 종들을 통해 명령하시고 일하시는지라 지사장격인 주의 종들에게 순종하고 협력하는 것이 곧 주님께 충성하는 일인 것입니다.

 

주의 종을 사랑하고 실수와 부족을 이해하는 일입니다. 사실 주의 종들이나 일반 제직이나 주님이 잘났다고 세운 것은 아닙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자원하여 종 된 분들도 있지만 때로는 본인의 거절에도 불구하고 주님이 강권하여 당신의 종으로 세우기도 하셨잖아요? 모세나 요나처럼 말입니다.

주님이 쓰시겠다고 강권하여 불러 세우셨으니 일할 뿐이지 결코 남보다 더 잘나서 주의 종이 된 것은 아닌 것입니다. 물론 처음부터 훌륭한 분이라면 얼마나 좋으시겠습니다만 실력이나 인격이란 것이 어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입니까? 많은 노력과 경륜을 거쳐야만 다듬어지고 향상하는 것이 인간인즉 모든 제직들은 주의 종들의 부족과 실수를 이해하고 그렇기 때문에 더욱 협력하는 제직이 되어야 합니다.

주의 종을 사랑하는 것은 주님을 사랑하는 일인지라 주님이 분명히 은혜로 갚아 주실 것입니다. 주의 일을 협력함에도 다음의 몇 가지 원칙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주의 종들을 신뢰해야 합니다.

들째, 주의 종들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셋째, 주의 종들을 도와야 합니다.

넷째, 주의 종들을 대접해야 합니다.

다섯째, 주의 종들의 물질적 생활을 책임져야 합니다.

여섯째, 주의 종들을 비판하거나 근심케 말아야 합니다.

일곱째, 주의 종들을 대적하지 말아야 합니다.

여덟째, 주의 종들의 연소함이나 부족함을 업신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아헙째, 주의 종들의 방패가 되어야 합니다.

열째, 주의 종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열한째, 주의 종을 인간적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열두째, 종들의 진퇴문제에 간여하지 말아야 합니다.

주의 종들도 인간인데 어찌 허물이 없겠으며 제직들도 인간인데 왜 주의 종들이 못마땅하거나 미워질 때가 없겠습니까? 그럴 때는 더욱 기도합시다. 그래도 안 되거든 억지로라도 더욱 선대합시다. 우는 자식에게 밥 한술 더 주는 자세로 말입니다. 그래도 수용이 안 되거든 주님께 맡기고 주님이 주의 종의 손을 들어 주거든 승복해야 합니다. 그 것 조차도 할 수 없거든 조용히 떠나십시오. 그것은 서로를 위하고 피차를 위하는 일입니다.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기독교 신앙의 기본이기 때문에 교인이면 누구라도 해야 하는 것이 기도이며 기도에 대한 의무감을 가져야 합니다. 모든 성도는 맡은 일의 충성 못지 않게 기도하는 일에도 열심을 내야 합니다. 기도할 때 다음 사항을 준수하면 좋겠습니다.

첫째, 매일 교회 부흥을 위해 기도합시다.

둘째, 교회가 마귀의 시험에 들지 않도록 기도합시다.

셋째, 주의 종들과 성도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넷째, 특별히 믿음이 어린 성도들과 환란이나 시험 중에 있는 성도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다섯째, 자신의 맡은 사명 감당을 위해 기도합시다.

여섯째, 나라와 한국의 모든 교회, 그리고 세계 각국에 파송된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일곱째, 시간과 장소를 정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열심히 전도하여야 합니다. 전도는 주님께서 지상의 교회에 위임하신 지상명령입니다. 그러므로 전도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선택 사항이 아니고 교인이면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필히 해야 하는 의무사항입니다. 전도는 하나님을 제일 기쁘게 해 드리는 일이며 영적 스타가 되는 비밀이기도 합니다.

 

말씀을 읽고 실천하여야 합니다. 성경은 신앙의 표준일 뿐만 아니라 봉사의 지침서임을 명심하고 제직은 적어도 하루에 몇 장 정도는 정기적으로 읽어야 하며 1년에 일독 이상은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읽은 말씀을 봉사에 적용하여 직분 봉사에 하자가 없도록 하는 성도가 됩시다.

 

예배를 귀히 여겨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예배보다 더 거룩하고 귀한 시간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예배는 거룩하신 하나님과 그의 백성들이 만나는 장소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그의 백성된 우리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게 되고 하나님은 예배시간에 찾아오셔서 우리의 백성들에게 복 주시는 것입니다. 어떤 의미에서 신앙의 성패는 예배의 성패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은혜로운 예배를 위해 다음 사항을 준수해야 합니다.

첫째, 모든 공 예배에 참석합시다.

둘째, 예배 시작 전에 참석하는 좋은 버릇을 가집시다.

셋째, 예배드리는 자로서의 단정한 복장과 좋은 매너를 가집시다.

넷째, 참석했다는 형식에 빠지지 않도록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드립시다.

다섯째, 하나님의 임재를 위해 기도하고 신령과 진정한 예배가 되도록 노력합시다.

여섯째, 옆 사람과 잡담하지 말고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정신을 차리고 드립시다.

일곱째, 아멘으로 화답하고 예배순서에 잘 따릅시다.

 

주일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주일 성수가 성도의 기본임을 알아야 합니다. 일요일은 성부, 성자, 성령 삼위 하나님께서 특별한 역사를 행하신 날이요 그런 의미에서 일요일은 주의 날이요 또한 주의 일을 하는 날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십일조를 드리지 않는 것을 죄라 함은 십일조가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인 것처럼 일요일도 주님의 날인고로 지키지 않으면 죄가 되는 것은 자명합니다.

 

십일조를 성실히 드려야 합니다. 십일조는 주님의 뜻입니다. 율법적 의미에서 드린다면 별 의미도 없고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지 않으시겠지만 그러나 성도들은 오히려 십분의 일만이 아니라 십 분의 절반이라도 드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주님의 선교 사업을 돕기 위하여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십일조의 명령에는 많은 복이 약속된 명령이기에 물질적 복을 받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십일조를 드림에도 원칙은 있습니다.

첫째, 온전히 드려야 합니다.

둘째, 첫 열매 정신으로 드려야 합니다.

셋째, 미루지 말고 제때에 드려야 합니다.

넷째, 제일 좋은 것으로 드려야 합니다.

다섯째, 제일 좋은 것, 즉 아름다운 것으로 드려야 합니다.

여섯째, 후하게 드려야 합니다.

일곱째, 내 것으로 드렸다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여덟째, 복은 합격해야 받는 것이니 한두번 하다가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해야 합니다.

아홉째, 다른 제단에 바치지 말고 본인이 출석하고 있는 제단에 드려야 합니다.

열째는 십일조 헌금을 가지고 어떤 선한 명목일지라도 다른 곳에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헌금에 인색하지 않아야 합니다. 교회에 드리는 헌금의 종류도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헌금 중에 십일조를 제외하면 의무규정이 아니므로 시험들 정도로 너무 염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헌금 드리는 일로 시험에 드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십일조 외의 헌금은 액수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각각 자기 신앙과 능력에 따라 본인들이 마음으로 정해서 드리면 됩니다.

 

자기를 버릴 줄 알아야 합니다. 자기를 버리는 것은 주님의 일꾼 되는 필수적인 조건입니다.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길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교회의 일을 할 때에 절대로 자기주의 주장을 내세우거나 관철하기 위해 인간방법을 동원하는 그런 종들이 되어서는 아니 됩니다.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원하옵니다.”하는 겟세마네 동산의 주님의 기도가 종 된 우리의 기도여야 하며 “죽기까지 복종하였으니 곧 십자가의 죽으심이라”는 주님의 복종이 우리의 복종이 되어야 합니다.

 

핑계하지 않는 성도라야 합니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실수가 있는 것이 정상이고 때로는 본의 아닌 시행착오로 일을 그르칠 수도 있는 것이며 부득이한 일로 맡은 일을 감당치 못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런 누를 범 할 때 꼭 한 가지 기억할 일이 있습니다. 그 것은 핑계를 대지 않는 일입니다. 잘못은 시인하고 책임질 것은 지려고 하는 자세는 하나님 앞에서 충성 못지않게 아름다운 것인데 그러나 이상하게도 아담의 후예들이어서이니 잘못에 대한 시인과 사과보다는 핑계를 통하여 자기의 잘못을 합리화하려하고 심지어는 정당화하려 하기까지 합니다.

 

법을 지키는 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은혜와 법은 서로 상치하는 대립관계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은혜롭게 하자는 것은 곧 법을 무시하자는 것으로 이해될 때가 있습니다. 법을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꼭 기억할 일이 있습니다. 법을 무시하면 질서에 혼란이 오고 질서혼란은 곧 조직체의 붕괴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대가를 바라지 않아야 합니다. 교회를 위한 수고의 대가는 교회가 주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의 주인 되신 주님이 직접 주십니다. 우리의 생업을 통해서, 후손을 통해서,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하늘나라의 보다 아름답고 값진 영원한 것으로 갚아 주시는 것입니다. 주님 같이 계산이 분명한 분은 없습니다.

 

책망을 달게 받아야 합니다.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칭찬 듣기는 좋아하여도 책망을 달게 받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나이 어린 교역자라 할지라도 강단에서 질책하는 말씀에는 은혜로 받아야 합니다. 신성한 강단을 설교자 개인의 감정 발산의 장소로 만들어서도 아니 되겠지만 설령 그리 할 지라도 교회의 화평과 종의 권위를 위하여 똑같이 감정으로 받지 말고 “깨우쳐 주셔서 감사합니다.”하고 달게 받으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것은 받을 화를 사전에 차단하는 은혜도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령이 충만한 성도가 됩시다. 성령 충만은 원래부터 제직의 자격요건 중의 하나였습니다. 주의 일을 맡을 제직은 무엇보다도 성령이 충만한 자라야 합니다. 주의 일은 영의 범주에 속한 하나님의 일이기 때문에 세속적 방법이나 힘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 성령으로만 가능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일이 영에 속한 일일진대 전도도, 봉사도, 가르침도, 찬양도 성령의 충만함이 없이는 모두가 불가능한 일입니다. 주의 일은 성령이 충만할 때 효과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성령 충만은 사명 감당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타인에게 주의 사랑을 베풀며 예수의 형상을 보여주는 길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제직들은 모든 기도에 우선하여 성령 충만을 위해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사명 감당의 비밀은 성령 충만 입니다.

 

주의 종은 성도들을 위해 생명의 말씀을 전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그들이 온전하게 바로 서 있어야 성도들도 신선하고 생명력 넘치는 온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을 축복하실 때 주의 종의 입술과 손, 그리고 그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십니다. 즉 주의 종은 하나님의 도구이며 통로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또한 교회와 가정, 직장, 사업터 안에서 많은 영적 권위자들을 만납니다. 때로 우리는 그들의 인간적인 결점을 볼 수도 있고 우리와 뜻이 맞지 않는 리더들을 만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땅에 세워진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세우셨기 때문에 우리 성도들이 할 일은 바로 그들을 위해 기도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대통령을 위해 기도하고 사회 각층의 리더들을 위해 기도하며 사업터의 대표와 직장의 상사, 가정의 부모 혹은 배우자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교회 안에서는 목사와 사모, 셀 목회자, 직분 맡은 모든 자들과 성도들을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의 우선순위이며 하나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는 사람들은 모든 것을 더하는 축복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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