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소식

신둔농협, 임금님표 이천쌀 휴게소에 행차

아침햇쌀 2009. 12. 17. 09:39

식생활 문화변화와 소비경제 위축및 경기불황으로 인해 쌀소비량이 급감하자 자치단체 뿐만 아니라 지역농협, 농업단체, 농가모임들까지 가세 임금님표 쌀 소비를 위해 온힘을 쏟고 있다.
지난 13일 중부고속도로 이천(상)휴게소에서 신둔농협(조합장 김동일)임직원, 농가주부모임, 부녀회, 신둔면 관계자 등 100여명이 모여 임금님표 이천쌀 판촉 이벤트 및 판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를 위해 신둔농협은 임금님표 이천쌀, 잡곡, 자색고구마 등 지역특산품도 함께 판매함은 물론 상품구입 시 추첨을 통해 이천의 특산품을 지급하는 경품권도 배부해 상경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이밖에도 즉석 인절미와 가래떡 만들기 체험 행사까지 곁들여 휴게소를 찾는 귀경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자리마련은 물론 이천 쌀 판매에도 큰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얻었다.
강원도 여행 후 상경전 들른 주부 라모씨(48세.서울 중계동 거주)는 “우리거주지에도 이천쌀 판매소가 있는데 진짜 이천쌀인지 구별이 힘들어 사실상 구입을 주저했는데 행사를 주관한 주부들과 조합 직원들을 보니 진짜 임금님표 이천쌀을 구입하는것같다. 휴게소에 들르길 잘한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이날 신둔농협 김동일 조합장은 “20kg들이 500포대를 준비했다가 모자라 500포대를 추가하는 등 다소 미숙했지만 관광객들의 호응이 좋아 모두 소비할 수 있었다. 임금님표 이천쌀은 세계최고임을 자부하고 있지만 경제위기로 쌀 소비가 위축됨에 따라 판매량이 크게 감소해 소비와 홍보를 겸해 행사를 가졌다”며, “앞으로 아파트 단지 방문 판매, 자매도시활용, 3번 국도 홍보판매관 개장, 택배배송 시 생산이력제 및 조합장 책임하의 보증서첨부 등 임금님표 이천쌀 판매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