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아침햇쌀 2013. 11. 16. 14:12

야생에서 살던 동물을 집으로 데려와서 가두어 지내게 하면 먹을 것은 잘 먹는데 조금씩 기운을 잃게 됩니다. 야생에서보다는 편안한 안식처와 먹거리가 주어졌는데 기운을 잃게 되어 나중에는 죽기까지 합니다. 단 하나의 이유에서입니다. 그것은 자유입니다.

 

야생 동물들에게는 편안한 안식처 보다 좋은 먹거리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자유라는 것입니다. 자유가 박탈 당했을 때 야성은 사라집니다. 본질을 잃어버린 순간 삶의 활력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창조하시면서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셨습니다. 그 자유에 의하여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에 충만하고, 땅을 정복하고, 모든 만물을 다스리는 복을 주십니다.

 

어느 곳에서든지 무엇을 할 수 있는 자유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킬 때에만 그 약속은 유지됩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지 않는 관계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인간이 사단의 유혹에 미혹되어 하나님과의 약속을 어긴 순간 하나님께서 주신 자유의 축복은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범죄에도 불구하고 새 언약을 맺게 하십니다. 그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유입니다.

 

죄의 저주 안에 있던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인하여 자유를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바로 대속으로 인한 자유입니다. 사람이 죄를 지으면 감옥에 갈 수 밖에 없음에도 보석금이라는 것이 있어서 자유를 줍니다. 보석금은 누군가 대신 지불해 주어도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께서 죄의 저주 안에 있던 우리에게 먼저 생명을 내어주신 바 되어 우리에게는 자유를 주십니다. 이것은 이 복된 소식을 믿는 사람들에게 주시는 은혜입니다.

 

오늘도 우리가 주님 앞으로 나아 왔습니다. 선포되는 말씀으로 구원자 되신 예수님을 만나 보시길 바랍니다. 예수님을 만나면 그 진리의 복음 앞에 우리들은 자유함을 얻게 될 것입니다.

말씀이신 예수님을 만나시고 주님과 함께 자유함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출처:이천중앙교회 주보 목회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