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관광

휴양형 가족호텔 건립..체류형 관광도시 기대

아침햇쌀 2013. 7. 9. 17:37

이천의 명산으로 꼽히는 도드람산 자락(마장면 목리 41-2번지/부지 35천㎡)에 가족호텔 콘도미니엄이 들어선다.

 

 

마장면 휴양형 가족호텔 조감도

 

 
시는 이를 위해 올 1월에 도시관리계획결정을 마쳤으며, 내년쯤 도드람가족호텔이 준공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가족호텔은 20실 규모의 호텔형 1동과 단독형태의 펜션 7개동 등 총 111실 규모의 객실을 갖추게 된다. 편의시설로는 수영장, 연회장, 대형광장 등이 조성되며, 사업자는 (주)뉴서울호텔이다.

 

이천시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호평 받고 있는 쌀과 도자기 등 특산품의 고장이다. 또 문화체육관광부가 최우수 축제로 선정한 ‘쌀 문화축제’와 ‘도자기축제’ 등 4대 축제를 즐기기 위해 연간 약 100만여 명의 관광객이 이천을 찾고 있다.

하지만 방문객에 비해 체류형 관광시설은 많이 부족했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이번 도드람가족호텔이 건립되면 이런 불평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천은 지금까지 관광 인프라 확충에 투자를 꾸준히 늘려 왔으며, 그 결과 연간 방문객 백만 시대를 열었다”면서, “앞으로 관광자원의 개발은 1일 관광코스가 아닌 체류형 관광 상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 개장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이천패션물류단지(이천 마장면 소재)내에도 307실 규모의 특급호텔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따라서 향후 이천시는 현재 건립 중에 있는 도드람가족호텔을 포함해 관광도시에 필요한 더 많은 숙박시설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