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는 겉껍질의 색깔을 기준으로 전 세계 재배면적의 80 % 이상을 차지하며 육질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좋은 황색양파와 매운 맛이 강하고 미국이나 남아메리카에서 주로 이용되는 백색양파, 단 맛이 강하고 인도에서 많이 재배되는 적색양파로 구분한다.
양파는 토마토, 수박 다음으로 생산량이 많은 세계 3대 채소이다.
세계 생산량은 2011년 430만 ha의 면적에서 8,500만 톤이 생산됐고 중국, 인도, 미국이 전체의 52 %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 생산량은 1980년 27만 4천 톤에 불과했으나 2012년 120만 톤으로 크게 증가했다.
양파는 우리 몸에 좋은 채소로 혈액순환을 통해 성인병 예방효과가 있으며 지방흡수를 방해해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항균, 항암, 해독 작용 등 약리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발표됐으며 자양강장, 항알레르기, 기억력 증대에도 유용하다고 보고되고 있다.
한편, 양파는 식재료로나 생식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 다른 재료와 함께 하면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양파와 식초가 만나면 신경을 안정시켜 불면증에 좋고, 당근, 호박을 함께 요리하면 변비에 효과적이다. 또한 꿀과 섞어 먹으면 몸에 당분이 흡수되는 시간을 단축해 피로 회복에 좋다.
단순한 식재료 이상의 가치를 지니는 양파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공동연구와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즉, 농업, 식품, 의학 등의 공동연구를 통해 표준식단, 식품 연구 등 양파의 효능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연구가 이루어져 한다.
또한 농가 소득을 증가시킬 수 있는 기계화와 안정된 소비처를 마련할 수 있는 정책적 뒷받침도 마련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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