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소식

임금님표이천쌀이 호주로 수출됩니다

아침햇쌀 2009. 9. 2. 08:39

임금님표 이천 쌀 호주수출 ‘순풍’
   
 
올 들어 ‘임금님표 이천 쌀’이 인도네시아에 이어 러시아, 호주로 수출되는 등 해외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이천시는 26일, 시청 앞 광장에서 정승봉 부시장, 이현호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이재혁 도의회부의장, 임진혁 도의원, 이상원 농협시지부장 등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주로 수출되는 임금님표 이천 쌀 10톤의 선적에 앞서 출고식을 가졌다.

이천시의 이번 호주 쌀 수출은 지난 1월 세계 3대 쌀 생산국인 인도네시아 수출을 시작으로 6월 러시아에 이어 올해에만 세 번째로 임금님표 이천 쌀을 해외로 수출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또한 이천 쌀의 이 같은 수출은 국내 쌀 재고 증가로 농민들의 시름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판로다변화와 브랜드 인지도 상승효과를 통해 내수판매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수출물량은 장호원농협에서 생산된 10톤의 쌀로(300포/20kg, 300포/10kg, 250포/4kg), 지난 6월 이천시 조병돈 시장과 호주 애들레이드시 통일무역 정미화 대표의 쌀 수출 면담을 시작으로 수출 표기 스티커제작, 식물 검역소에 수출 쌀 검역, 호주 쌀 수입 승인을 받는 등 바쁜 일정 속에서 진행되었다.

정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경기침체와 쌀 소비량 감소 및 가격하락으로 농가의 시름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최고 품질의 쌀을 생산하여 수입쌀과 차별화는 물론 외국에 비싼 가격으로 역수출하는 좋은 계기를 만들었다”고 쌀 수출에 대해 평가하고, 대한민국 최고 쌀인 임금님표 이천 쌀이 지속적인 수출을 발판으로 세계 시장에서도 최고의 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